탈주자 1993
Storyline
"무모한 탈주, 그 끝에서 피어난 거친 사랑과 책임"
1990년대 초반, 액션 영화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이름, 장 클로드 반담. 그가 여느 때와 다른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 <탈주자>가 1993년에 찾아왔습니다. 로버트 하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장르를 넘나드는 서사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을 넘어선 인간적인 드라마와 뜨거운 로맨스를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장 클로드 반담의 팬이라면 그의 새로운 면모를, 그리고 감성적인 액션 드라마를 찾는 이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영화는 친구의 배신으로 억울하게 복역하게 된 샘(장 클로드 반담 분)이 치밀한 탈옥 계획 끝에 자유의 몸이 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쫓기는 신세의 고독한 도피. 숨겨둔 돈을 찾아 작은 마을 강가에서 야영을 하던 샘은 예기치 않게 젊은 과부 클라이디(로잔나 아퀘트 분)와 그녀의 두 아이, 무키(키어런 컬킨 분)와 브리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특히 어린 소년 무키는 샘에게 깊은 호기심과 함께 묘한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하죠.
평화로워 보이는 이 마을 역시 거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악덕 부동산 업자들이 대규모 개발을 명목으로 클라이디 가족을 포함한 주민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으려 혈안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클라이디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지만, 거대한 세력 앞에서는 역부족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목격한 샘은 갈등합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숨죽여 살 것인가, 아니면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새로운 인연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결국 그는 클라이디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고, 거친 액션 속에 피어나는 애틋한 사랑과 한 남자의 진정한 구원 서사를 펼쳐 보입니다.
강인한 액션 스타 장 클로드 반담이 액션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깊이 있는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탈주자>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로맨스와 스릴러, 액션이 절묘하게 조화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과 동시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90년대 영화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와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운명 속에서 피어난 한 남자의 희생과 사랑,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탈주자>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콜럼비아트라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