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치명적인 유혹의 춤, 그러나 춤추지 않는 관계의 미학: 빠트리스 르꽁트의 <탱고>"

프랑스 영화계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러 빠트리스 르꽁트 감독의 1993년 작 <탱고>는 블랙 코미디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작품입니다. 성적인 집착과 인간 관계를 탐구해온 르꽁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이 영화는 '만화 같은 모험'이자 '트루큘런트한 우회'로 평가받으며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필립 느와레, 리샤르 보랭제, 띠에리 레르미뜨, 미우-미우 등 프랑스 명배우들이 비범한 서사에 탁월한 연기력을 더했습니다.

영화는 아내 마리(미우-미우 분)의 바람기에 지쳐 그녀가 가출하자, 아내를 '처리할' 묘안을 짜내는 폴(띠에리 레르미뜨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아내가 없으면 그리워지지만, 다른 남자와 함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 없애기로 결심하죠. 이 위험한 계획에 폴의 삼촌이자 여성 혐오적 철학을 지닌 은퇴 법관 렐레강(필립 느와레 분)이 가세합니다. 렐레강은 과거 바람피운 아내와 연인을 처리한 전력이 있는 곡예 비행사 뱅상(리샤르 보랭제 분)을 찾아 이 일을 맡깁니다. 두 남자의 설득과 협박 끝에 뱅상은 이 기상천외한 공모에 동참하게 됩니다. 살인을 공모한 기묘한 세 남자는 자원봉사 간호사로 위장하여 아프리카로 떠난 마리의 뒤를 쫓는 예측 불가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들의 로드 트립은 남성들의 관계와 여성에 대한 해학적인 고찰을 담아냅니다.

<탱고>는 시네마스코프 화면, 선명한 색감,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비행기와 자동차 추격 장면들로 시각적 강렬함을 선사합니다. '관능적이고 운명적인' 탱고 록 음악이 흐르지만, 흥미롭게도 영화 속 실제 탱고 춤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이는 '탱고'라는 제목이 남녀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풀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은유적 표현, 즉 '두 다리 사이의 전쟁'을 상징한다는 감독의 의도입니다. 르꽁트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성 정치학에 대한 교활한 비판과 풍자적인 유머로 관객들의 도덕적 관념을 뒤흔듭니다. 관계에 대한 통찰과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빠트리스 르꽁트 감독의 <탱고>를 놓치지 마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김범삼

장르 (Genre)

드라마,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4-06-04

배우 (Cast)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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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위니 티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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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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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ita Baoka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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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다나이 번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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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라다 랑시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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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야 번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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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9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김범삼 (각본) 김범삼 (제작자) 박제욱 (프로듀서) 장훈 (프로듀서) 이성은 (촬영) 조현주 (편집) 김문표 (편집) 정태호 (음악) 황인규 (음악) 김예랑 (분장)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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