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멈출 수 없는 스릴의 질주, 전설이 된 심장 박동 '스피드'

1990년대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의 정석이자 하나의 장르를 개척한 영화가 있다면 단연 '스피드'일 것입니다. 얀 드봉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 작품은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전 세계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1994년 전체 흥행 5위를 기록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음향편집상과 음향상을 수상하며 기술적인 완성도까지 인정받았습니다. '버스판 다이하드'라는 별명처럼 숨 막히는 긴장감과 독창적인 설정은 지금 보아도 전혀 녹슬지 않은 클래식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야기는 인질극을 벌이던 전직 특수경관 하워드 페인이 경찰 특수반 잭(키아누 리브스)의 활약으로 좌절되면서 시작됩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페인은 평범한 도심 버스에 폭탄을 설치하고, 버스의 속도가 시속 50마일(약 80km/h) 이하로 떨어지면 폭발하도록 장치해 잭을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가까스로 달리는 버스에 올라탄 잭. 하지만 뜻밖의 사고로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우연히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애니(산드라 블록)가 대신 핸들을 잡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도심 속에서 애니는 시한폭탄이 장치된 버스를 멈출 수도, 속도를 줄일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입니다. 잭은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치밀하게 계획된 페인의 함정은 그를 계속해서 벼랑 끝으로 내몹니다. 과연 이들은 폭주하는 버스 안에서 무사히 탈출하고 광기 어린 테러리스트를 막아낼 수 있을까요?


'스피드'는 시속 50마일 이하로 내려가면 터지는 폭탄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설정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얀 드봉 감독은 촬영감독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멈추지 않는 속도감과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 당시만 해도 주로 인디 영화에 출연하던 키아누 리브스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의 액션 히어로로 떠올랐고, 산드라 블록 역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는 강단 있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두 주연 배우의 탁월한 연기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데니스 호퍼는 악랄하고 집요한 악당 하워드 페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끊임없이 터지는 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고뇌와 액션은 여전히 최고의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며, 90년대 액션 영화의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Details

장르 (Genre)

스릴러,액션

개봉일 (Release)

1994-06-25

배우 (Cast)
빌리 캠벨

빌리 캠벨

롭 에스테스

롭 에스테스

애덤 필립슨

애덤 필립슨

아만다 위스

아만다 위스

캐리 해밀턴

캐리 해밀턴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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