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들의 침묵 1995
Storyline
"명작 스릴러, 엉뚱한 코미디로 재탄생하다! 햄들의 침묵"
1994년, 스릴러 영화의 명작들을 향해 유쾌한 도전장을 던진 파격적인 코미디 영화 한 편이 개봉했습니다. 에지오 그레지오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햄들의 침묵 (Silence Of The Hams)>은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양들의 침묵>과 알프레드 히치콕의 걸작 <싸이코>를 기발하게 비틀어낸 패러디 작품입니다. 빌리 제인, 셜리 윈터스, 멜 브룩스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예측 불가능한 웃음의 향연을 펼쳐 보입니다. 스릴 넘치는 원작의 분위기를 상상하셨다면 잠시 잊으셔도 좋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의 허를 찌르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언어유희, 그리고 90년대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풍자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영화는 막 훈련을 마친 FBI 신참 요원 조 디 포스타(빌리 제인 분)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한때 살인마를 치료했으나 지금은 자신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애니멀 박사(돔 드루이즈 분)를 찾아갑니다. 한편, 포스타와의 결혼을 꿈꾸지만 재정 문제로 주저하는 그의 애인 제인(셜리 윈터스 분)은 기상천외한 선택을 합니다. 상관이 맡긴 40만 달러를 들고 도주를 감행하는 것이죠. 하지만 길을 잃고 헤매던 그녀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묘지 모텔'. 그리고 그곳의 주인 안토니오(에지오 그레지오 분)는 포스타가 쫓는 연쇄 살인마입니다. 과연 조 디 포스타는 기상천외한 살인마를 잡고, 돈을 들고 었다가 위험에 빠진 제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혼돈 속에서 터져 나오는 기막힌 상황극들이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들 것입니다.
<햄들의 침묵>은 비록 평단으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그 독특한 B급 감성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여전히 특정 관객층에게 컬트적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90년대 패러디 코미디 장르의 팬이라면 <햄들의 침묵>이 선사하는 유머 코드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원작 영화들의 클리셰를 비웃듯 뒤집어엎는 시도들은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줍니다. 킬링 타임용 영화를 찾거나, 머리 아픈 현실을 잠시 잊고 실컷 웃고 싶다면 <햄들의 침묵>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스릴러 장르의 고정관념을 깨고 유쾌한 웃음으로 채워진 새로운 경험을 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 영화는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라야 할 분명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8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헝가리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