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운명의 트럼프가 가리키는 곳,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때로는 오래된 명작이 선사하는 전율이 최신작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1998년 일본 개봉 당시, 전작의 흥행을 넘어선 압도적인 스케일과 탄탄한 구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치밀한 추리와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가득 찬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국내 재개봉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코다마 켄지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이 초기작은 '명탐정 코난'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 코난 극장판'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평화롭던 일상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충격적인 연쇄 습격으로 시작됩니다. 모리 코고로 탐정의 주변 인물들이 차례로 의문의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는 언제나 미스터리한 트럼프 카드가 유일한 단서로 남겨집니다. 메구레 경부, 란의 어머니인 키사키 에리 변호사, 그리고 아가사 박사까지, 피해자들의 이름 속 숨겨진 숫자의 의미는 범인의 치밀한 계획을 짐작게 합니다. 과거 코고로 탐정이 체포했던 전직 카드 딜러 출신의 살인범 무라카미 죠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코난은 이 모든 것이 단순한 복수극이 아님을 직감합니다. 범인의 다음 표적들이 모두 모이게 될 완벽한 수중 밀실 레스토랑 '아쿠아 크리스탈'로 향하는 코난 일행. 과연 코난은 트럼프 카드의 숫자가 가리키는 다음 희생자를 찾아내고, 이 끝나지 않은 연쇄 살인 게임의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모리 코고로와 키사키 에리 부부에게 얽힌 10년 전 비밀스러운 과거는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작 'ABC 살인사건'을 오마주한 치밀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단순히 사건 해결에 그치지 않고, 모리 코고로 탐정의 과거 경찰 시절의 활약상과 키사키 에리 변호사와의 복잡한 관계에 초점을 맞춰, 시리즈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숨 막히는 서스펜스, 달리는 헬기에서의 총격전, 그리고 수중 레스토랑이라는 이색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폭발 사고까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하게 합니다. 이 작품은 코난 극장판 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추리극을 넘어선 깊이 있는 드라마와 거대한 스케일로 시리즈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 하지만 그 진실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스릴로 가득합니다. 완벽한 추리와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은 모든 추리 팬과 코난 시리즈 팬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필람 작품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코다마 켄지

장르 (Genre)

애니메이션

개봉일 (Release)

2025-02-14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아오야마 고쇼 (원작) 코우치 카즈나리 (각본) 스와 미치히코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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