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1999
Storyline
"총을 든 여인, 6살 소년을 지키다: <글로리아>가 선사할 뜨거운 액션 드라마"
범죄와 스릴러, 그리고 깊이 있는 드라마를 아우르는 장르 마스터 시드니 루멧 감독과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콘 샤론 스톤이 만나 빚어낸 1999년작 <글로리아>는 1980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단순한 범죄 액션을 넘어선 예측 불가능한 서스펜스와 인간적인 연대가 빛나는 수작입니다. 시드니 루멧 감독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이끌어내고 활발한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사실주의를 작품에 녹여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거장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연출 아래, <원초적 본능>과 <카지노>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샤론 스톤은 이번에는 총을 든 채 갱 조직에 맞서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로 돌아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영화는 조직의 보스를 대신해 3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글로리아'(샤론 스톤)의 냉기 어린 복수로 시작됩니다. 그녀의 희생을 잊은 채 냉정하게 돌아서는 조직에 대한 분노는 글로리아의 내면을 잠식합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잔인하게 살해당한 가족들의 시신 옆에서 홀로 살아남은 여섯 살 소년 '니키'를 발견합니다. 니키의 부모가 조직의 치명적인 비밀이 담긴 디스켓을 빼돌린 것이 발각되어 벌어진 비극. 니키는 바로 그 디스켓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에 대한 깊은 증오와 어린 소년에 대한 연민이 교차하며, 글로리아는 홀로 남겨진 니키의 손을 잡고 뉴욕을 떠납니다. 하지만 마피아 일당은 디스켓을 되찾기 위해 글로리아와 니키의 뒤를 끈질기고 잔인하게 추격하고,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일대 결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총을 든 강인한 여성과 순수한 소년의 위험천만한 도주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시드니 루멧 감독의 견고한 연출과 샤론 스톤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루멧 감독은 인물의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면서도 숨 쉴 틈 없는 액션과 스릴러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을 스크린 속으로 몰입시킵니다. 샤론 스톤은 거친 상황 속에서도 인간적인 연대감을 잃지 않는 글로리아 역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보호 본능과 함께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글로리아>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고독한 영혼이 어린 생명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과 뜻밖의 따스함이 공존하는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1999년의 명작 <글로리아>를 통해 강렬한 스토리텔링의 정수를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2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콜럼비아 픽쳐스 코포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