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담벼락 너머 피어난 끈끈한 인간미, 우리는 적이 아닌 이웃사촌이다"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7번 방의 선물'로 천만 관객의 마음을 울렸던 이환경 감독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휴먼 드라마, 영화 '이웃사촌'을 소개합니다. 2020년 개봉작인 이 영화는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웃사촌'은 80년대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특별한 이웃 이야기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영화는 좌천 위기에 놓인 도청팀장 대권(정우)이 해외에서 막 입국하여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이웃집으로 위장 이사 온 대권과 그의 팀원들은 친근한 이웃의 얼굴을 하고 낮에는 평범한 교류를, 밤에는 은밀한 도청 작전을 펼치죠. 라디오 사연 신청부터 한밤중의 작은 부스럭거림까지, 수상한 이웃의 모든 소리와 행동을 감시하던 이들은 예상치 못한 비밀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들의 감시 대상인 야당 총재 이의식(오달수)과 그의 가족들. 대권은 임무 완수를 위해 이들을 적으로 규정해야 하지만,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사촌'으로서 겪게 되는 뜻밖의 사건들은 그의 내면에 깊은 갈등을 불러일으킵니다. 과연 이들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웃으로서의 인간적인 정에 흔들리게 될까요? '이웃사촌'은 적과 이웃이라는 이중적인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유쾌하고도 가슴 뭉클한 소통 작전을 그려냅니다.

'이웃사촌'은 민주화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특정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연대와 소통에 집중합니다. 이환경 감독은 '7번 방의 선물'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와 가족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 연출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합니다. 정우와 오달수 배우의 탁월한 연기 앙상블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찐 브로맨스'를 보여줍니다. 영화는 코미디와 드라마, 역사적 배경을 한데 엮으려 시도하며 다소 복합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나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삭막한 현실 속에서 잊고 지냈던 이웃의 소중함과 따뜻한 정을 다시금 일깨워줄 '이웃사촌'은 분명 여러분의 마음 한구석을 훈훈하게 채워줄 작품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리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이 특별한 이웃 이야기를 극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이환경

장르 (Genre)

드라마,코미디

개봉일 (Release)

2020-11-25

러닝타임

130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시네마허브

주요 스탭 (Staff)

윤필준 (각본) 이환경 (각본) 김영석 (각본) 윤종호 (제작자) 이환경 (제작자) 남지웅 (투자자) 권지원 (투자자) 최재원 (투자자) 임민섭 (프로듀서) 윤종호 (기획) 홍재식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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