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교향곡: 위대한 작은 농장"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넘어 우리의 삶과 자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선사하는 작품, 바로 존 체스터 감독의 '위대한 작은 농장'(The Biggest Little Farm)입니다. 2018년 개봉 이후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혼에 신선한 공기"와 같다는 극찬을 받은 이 영화는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희망과 영감을 담고 있습니다. 무려 91%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며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휩쓴 이 작품은 2020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로스앤젤레스의 도시 생활에 지쳐있던 존 체스터 감독 부부에게 찾아온 특별한 계기에서 시작됩니다. 분리불안을 앓던 반려견 토드의 끊임없는 짖음으로 인해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이들은 토드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자신들이 꿈꾸던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찾아 캘리포니아 외곽의 황량한 땅 200에이커(약 24만 평)를 매입합니다. 이곳이 바로 '애프리콧 레인 농장(Apricot Lane Farms)'의 시작이었죠. 농부도 아닌 영화감독과 요리사 부부가 황무지에서 지속가능한 농장을 일구는 과정은 상상 이상의 도전으로 가득합니다. 생물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75가지가 넘는 과일나무를 심고 돼지, 닭, 오리, 양, 소 등 다양한 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부부는 경이로운 자연의 순환을 마주합니다. 복숭아를 먹어치우는 찌르레기 떼, 닭을 위협하는 코요테, 작물 뿌리를 갉아먹는 고퍼 등 끊임없이 발생하는 문제 속에서 부부는 자연을 억압하는 대신 자연의 지혜를 빌려 해결책을 찾아 나섭니다. 사랑스러운 어미 돼지 엠마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외로운 수탉 그리시의 우정처럼 동물들의 개성 넘치는 삶과 농장 생태계의 역동적인 변화는 존 체스터 감독의 빼어난 촬영 기술로 생생하게 스크린에 담겨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위대한 작은 농장'은 단순히 성공적인 농장 건설기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이는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인간의 역할을 찾아가는 한 부부의 8년간의 영적 여정입니다. 농장의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생명의 유한함 속에서 모든 것이 변화하고 순환한다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와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절망하지만, 결국 자연은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며 더욱 풍요로워진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희망을 주는 환경 다큐멘터리"라는 평처럼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안겨줄 것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분들, 그리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영감을 얻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존 체스터

장르 (Genre)

다큐멘터리

개봉일 (Release)

2023-06-14

배우 (Cast)
몰리 체스터

몰리 체스터

마크 먼로

마크 먼로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마크 몬로 (각본) 존 체스터 (각본) 존 체스터 (제작자) 존 체스터 (촬영)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