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2021
Storyline
"구원", 구원이라 믿었던 지옥, 인간 본연의 탐욕을 파헤치다
2021년 4월 8일 개봉한 영화 '구원'은 단순한 스릴러 장르를 넘어 인간 내면의 깊은 어둠과 구원에 대한 갈망을 섬뜩하게 그려낸 수작입니다. 이창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작품은 국내 개봉 전부터 제3회 일본 카도마 국제영화제 해외영화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브라질 판타스포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등 해외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습니다. 밀양의 아름답지만 스산한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진정한 구원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모든 비극의 시작은 집창촌 포주의 돈 10억 원을 훔쳐 달아났던 윤락녀 진숙의 시체가 경상남도 밀양의 차가운 강바닥에서 발견되면서부터입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 최석재(김대건 분)는 현지 경찰이 자살로 단정 짓는 이 사건에 석연치 않은 의문을 품고 홀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수사는 진숙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향해 밀양의 깊은 곳으로 향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외딴 기도원 '성림원'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곳에는 구원을 바라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원장 반효정(이상인 분)이 있습니다.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듯한 성림원에서 석재는 매일 밤 벌어지는 기이한 의식과 미스터리한 현상에 의심을 품게 되고, 죽은 진숙 또한 이 기도원의 신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연 이 기도원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이며, 모두가 기다리는 '구원의 날'에는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석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창무 감독은 '구원'이 단순한 사이비 종교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이며, 구원을 바랄수록 수렁으로 빠져드는 인간 군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합니다. 김대건 배우를 비롯해 이상인, 고관재, 김정팔 등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갈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을 스릴 넘치는 서사 속으로 깊이 끌어당깁니다. '구원'은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폭력성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우리가 믿는 구원이 때로는 가장 큰 함정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가득 찬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깊은 여운과 질문을 남길 것입니다. 스릴러의 짜릿함 속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탐색하고자 하는 관객이라면, '구원'이 선사하는 강렬한 경험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4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새바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