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2022
Storyline
밀실 속 진실을 향한 위험한 자백: <자백>이 선사할 숨 막히는 심리전
깊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와 예측 불허의 반전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범죄 스릴러 <자백>이 드디어 스크린을 찾아왔습니다. 당초 2020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2년 10월 26일로 개봉이 연기되며 오랜 기다림 끝에 관객을 만나게 된 작품입니다. 스페인 스릴러 영화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인비저블 게스트>(2016)를 원작으로 한 <자백>은 원작의 탄탄한 서사를 한국적 정서와 겨울의 미학으로 새롭게 각색하여 더욱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재탄생했습니다. 윤종석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제42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촉망받는 IT 기업 대표 유민호(소지섭 분)는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합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 함께 있던 내연녀 김세희(나나 분)는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있고, 안에서 잠긴 밀실에는 유민호와 김세희 외에는 그 누구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순식간에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민호. 그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모든 증거는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벼랑 끝으로 몰아세웁니다. 성공한 사업가에서 살인 용의자로 낙인찍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유민호는 자신을 구원해 줄 유일한 존재,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를 찾아갑니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외딴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 변호사는 유민호를 무죄로 만들려면 숨겨진 진실까지 모두 자백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하며, 사건이 발생했던 첫 순간부터 모든 것을 재구성하기 시작합니다. 치밀하고 집요한 변호사의 질문 속에서 사건의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져 가던 중,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자백>은 단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하고,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진실을 향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사실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플롯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특히 겨울 한복판, 첩첩산중의 별장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은 건조하고 날카로운 사건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는 '신의 한 수'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소지섭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이자 숨겨진 비밀을 가진 유민호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입니다. 김윤진은 승률 100%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의뢰인의 진실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변호사 양신애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또한,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김세희 역의 나나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파격적인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극에 설득력을 더합니다. 단순히 범인을 추적하는 것을 넘어, 진실과 거짓, 인간의 욕망과 그 대가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던지는 <자백>은 올겨울, 가장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범죄 스릴러로 기억될 것입니다. 치밀하게 짜인 서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앙상블이 빚어낸 심리 게임 속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셨다면, 극장에서 그 숨 막히는 자백의 순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5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리얼라이즈픽쳐스(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