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 2020
Storyline
따뜻한 공존의 기록, 우리 곁을 지키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 <고양이 집사>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다큐멘터리 한 편이 스크린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이희섭 감독의 영화 <고양이 집사>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고양이의 귀여움만을 담아내는 것을 넘어, 차가운 도시의 길 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과 그들을 위해 기꺼이 '집사'를 자처한 사람들의 진심 어린 공존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동과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한 마리 길고양이 '레니'의 가슴 아픈 사연으로 시작됩니다. 엄마와 헤어지고 버려진 뒤 다시 길로 내몰렸던 레니는 우여곡절 끝에 임시 보호처를 전전하다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희섭을 만나 새로운 가족이 됩니다. 도시의 팍팍한 삶에 지쳐있던 희섭 감독은 자신과 다르게, 각자의 방식으로 '공존'을 실천하는 다양한 '고양이 집사'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카메라가 향한 곳은 춘천, 성남, 파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골목과 시장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잔뜩 위협적인 표정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고양이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중국집 사장님, 고양이 '레드'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내어주는 바이올린 가게 아저씨,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다정하게 게살을 발라주는 상인 등 종을 초월한 따뜻한 우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배우 임수정이 레니의 목소리로 내레이션에 참여하여 영화의 감성적인 깊이를 더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험난한 길 위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고양이들과, 그들에게 기꺼이 마음을 내어준 사람들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인간과 동물의 지속 가능한 공존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2020년 12월 3일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고양이 집사>는 단순한 애묘인 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의 약한 존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길고양이라는 명칭을 '동네고양이'로 바꾸고 싶다는 제작진의 바람처럼, 영화는 고양이들이 우리 이웃이자, 함께 이 도시를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임을 일깨워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온정, 그리고 작은 생명들이 주는 큰 위로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이희섭 감독의 <고양이 집사>를 통해 우리 곁의 작은 영웅들을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는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다큐멘터리
개봉일 (Release)
2020-05-14
배우 (Cast)
러닝타임
97||97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전체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엠앤씨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