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랜드 2020
Storyline
뒤바뀐 신념, 삶을 뒤흔든 순간: 영화 <언플랜드>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평범치 않은 여인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 영화 <언플랜드>(Unplanned)입니다. 2019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척 콘젤만과 캐리 솔로몬 감독이 연출하고, 애슐리 브래처, 로비아 스콧, 브룩스 라이언, 엠마 엘리 로버츠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한 인물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신념의 대전환을 스크린 가득 펼쳐 보이는 이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언플랜드>는 미국 사회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 중 하나를 정면으로 다루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언플랜드>는 미국 최대의 임신 관련 헬스케어 기관인 플랜드 페어런트후드 클리닉의 최연소 센터장이었던 애비 존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애비는 8년 동안 22,0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며 여성들을 돕는다는 강한 신념으로 자신의 일에 헌신해왔습니다. 그녀는 플랜드 페어런트후드의 대변인으로 활동할 정도로 조직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10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토록 오랜 시간 클리닉에 몸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직접 수술실에 들어가게 된 애비는 그곳에서 자신이 굳게 지켜오던 모든 믿음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고, 이 한 번의 경험은 그녀의 삶의 방향을 180도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이 영화는 한 개인의 급진적인 변화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의 선택,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진실을 탐구합니다. <언플랜드>는 개봉 직후부터 ‘반(反)낙태 선전 영화’라는 비판과 함께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는 낙태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미국영화협회(MPAA)로부터 R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선정적인 장면이나 폭력성 때문이 아닌, 낙태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려는 의도 때문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논쟁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애비 존슨의 이야기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생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언플랜드>는 단순한 영화를 넘어, 사회적 담론을 촉발하고 개인의 신념에 대해 성찰하게 만드는 강력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메시지와 진정성을 경험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이 작품이 선사하는 삶과 선택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 앞에 기꺼이 마주할 준비를 하고 극장을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여운과 깊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줄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애슐리 브래처
로비아 스콧
브룩스 라이언
엠마 엘리 로버츠
자레드 로츠
로빈 드마코
로버트 토마슨
러닝타임
109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