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2020
Storyline
금기의 경계에서 피어난 덧없는 아름다움: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2020년 개봉작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The Clouds gather)'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가장 깊고 복잡한 감정들을 탐구하는 걸작입니다. 마키타 카오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신가키 타루스케, 하타노 와타루 두 성우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원작 BL 만화가 가진 깊이를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옮겨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수많은 팬덤을 형성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스고이재팬 어워드 2016' 만화 부문 TOP5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야기는 도신회의 간부이자 신세이 흥업의 사장인 '야시로'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그는 사람을 향한 깊은 갈망과 고독을 동시에 느끼는 인물로, 자신의 M적 취향과 복잡한 과거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그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전직 경찰 출신의 경호원 '도메키'는 야시로의 위태로운 모습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를 경멸하지 않고 걱정합니다. 점차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야시로와 도메키는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과거의 상처와 조직이라는 현실 속에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사랑'일까요, 아니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우정'일까요? 이 작품은 금기의 영역이라 불리는 그들의 관계를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과 감정의 모순을 치밀하게 그려냅니다.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깊은 심리 드라마를 선사합니다. 주인공들의 끔찍했던 과거와 그로 인해 형성된 방어적인 태세는 관객들이 그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이해하고 몰입하게 만듭니다. 일본의 유명 성우진과 재즈 밴드의 음악이 더해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이 작품은, 인간의 어둡고 고독한 면모 속에서도 피어나는 지독한 아름다움을 탐미적인 연출로 그려냅니다. 사랑과 상처, 그리고 욕망이 뒤섞인 이들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과 함께 강렬한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BL 장르에 대한 편견 없이,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과 깊이 있는 캐릭터 서사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작품입니다. 마음속 깊이 숨겨진 감정의 파고를 마주할 준비가 되었다면, 지금 바로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를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86||86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사토 미츠히로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