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기억의 미로 속, 첫사랑이 드리운 진실을 찾아서

미스터리 드라마의 깊이를 탐험하며 관객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영화 '퍼스트 러브'는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주연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 나카무라 토모야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시마모토 리오 작가의 나오키상 수상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감춰진 진실과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파고드는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2021년 일본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선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피투성이가 된 채 강가를 걷던 여대생 ‘칸나’(요시네 쿄코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됩니다. “살인 동기는 그쪽에서 찾으세요.”라는 칸나의 도발적인 한마디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이 기이한 사건은 대중의 끊임없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상담 심리사 ‘유키’(키타가와 케이코 분)는 남편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카쇼’(나카무라 토모야 분)와 함께 칸나의 진짜 동기를 밝히는 여정에 뛰어듭니다.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진술부터 시작해, 칸나의 진술은 여러 차례 번복되며 진실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유키는 혼란스러운 진실 속에서 칸나에게서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게 되고,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어떠한 기억'과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칸나는 왜 아버지를 죽여야만 했으며, 유키는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어떤 과거와 재회하게 될까요? 이 모든 미스터리가 얽히고설키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을 몰입시킬 것입니다.


'퍼스트 러브'는 단순한 범죄 수사물을 넘어 인간 본연의 심리와 기억, 그리고 트라우마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시도합니다. 키타가와 케이코는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심리 상담사 유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습니다. 나카무라 토모야 역시 변호사 카쇼 역으로 유키의 곁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동시에, 그녀의 심리를 흔드는 중요한 인물로 활약합니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은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관객들이 각자의 '첫사랑'이자 '잊고 있던 기억'을 되짚어보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미스터리와 드라마, 심리극이 절묘하게 조화된 '퍼스트 러브'는 극장을 나선 후에도 오랫동안 곱씹게 될 강력한 메시지와 여운을 남길 작품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필람 영화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엄주호

장르 (Genre)

미스터리

개봉일 (Release)

2022-05-16

배우 (Cast)
정재운

정재운

김형원

김형원

러닝타임

1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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