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 2025
Storyline
"두 청년, 격돌하는 신념 속 정의를 찾아서: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
2025년, 한국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바로 '청년 정치'의 미래입니다. 이 복잡하고도 중요한 화두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가 마침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울보 권투부>, <카운터스>, <모어> 등 전작들을 통해 사회의 가장자리에 선 인물들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해온 이일하 감독의 네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영화는 이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블랙 코미디와 정치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오가는 이 작품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강렬한 서사를 펼쳐 보입니다.
영화는 극과 극에 선 두 청년, 김현진과 김창인의 국회 입성기를 따라갑니다. 대구에서 사업을 일구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보수 성향의 청년 사업가 김현진은 포퓰리즘 정책에 분노하며 정치에 뛰어듭니다. 그는 매일 광화문으로 출근하며 자신의 신념을 표출합니다. 반대편에는 엄한 사회복지사 아버지 밑에서 자라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라는 대자보를 붙이고 대학을 자퇴한 진보 운동권 출신 김창인이 있습니다. 그는 쌍용자동차 파업 시위에서 피 흘리는 노동자들을 보며 불평등에 저항하는 민주적 사회주의자로서 정치의 길을 걷게 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정의를 외치며 총선이라는 거대한 무대에 도전하는 두 청년의 여정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고 좌절하며 성장하는 청춘의 자화상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일하 감독은 그들의 좌충우돌을 어떤 정치적 논평 없이 관망하면서도, 영리한 편집을 통해 끊임없이 충돌을 부추기며 영화에 소동 같은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는 단순한 정치 다큐멘터리를 넘어섭니다. 한국 정치의 높은 진입장벽과 기성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서,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어떤 투쟁을 벌이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비록 그들이 '금배지'를 달지 못했더라도, 청년이기에 가능했던 무모하지만 의미 있는 도전 그 자체의 미학을 기록합니다. 또한, 시의성 있는 주제와 더불어 블랙코미디를 방불케 하는 예측 불가능한 서사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씁쓸한 현실 인식을 선사할 것입니다. 오늘날 22대 국회에 20대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는 현실 속에서, 이 영화는 우리 사회가 청년 정치에 대해 진정으로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청년의 시선과 그들이 마주한 현실을 통해, 이 작품은 세상을 바꾸려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고뇌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극장에서 이들의 정의로운 여정에 함께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다큐멘터리
개봉일 (Release)
2025-12-28
배우 (Cast)
러닝타임
106분
연령등급
12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익스포스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