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길 2021
Storyline
사랑으로 닿는 길: <너에게 가는 길>이 선사하는 진심의 울림
2021년, 스크린을 통해 우리 사회에 뜨거운 질문과 깊은 공감을 던진 다큐멘터리 한 편이 있습니다. 변규리 감독의 <너에게 가는 길>은 자식의 정체성 앞에서 마주하는 부모의 사랑과 용기, 그리고 성소수자 가족이 겪는 현실을 담담하지만 힘 있는 시선으로 조명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작품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퀴어 영화이자, 여성 영화이며 성장 영화"라는 찬사를 얻었습니다.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따뜻한 미소로 관객에게 다가올 이 영화는 단순히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34년차 소방 공무원 나비와 27년차 항공 승무원 비비안, 두 어머니의 삶에 예기치 않게 찾아온 특별한 고백을 따라갑니다. 어느 날, 나비는 자식 한결로부터 "나 가슴 절제하고 싶어"라는 충격적인 커밍아웃을 받게 되고, 비비안은 아들 예준이 건넨 "엄마, 저 게이예요"라는 편지에 눈물을 흘립니다.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자식의 정체성 앞에 선 두 어머니는 혼란과 당혹감 속에서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지난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들의 자녀, 한결과 예준 역시 자신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털어놓으며, 가족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의 세상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영화는 이 두 가족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변화, 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맞서며 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서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냅니다.
<너에게 가는 길>은 사랑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와 지혜를 필요로 하는지 보여줍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겪는 고민과 함께, 그들이 자녀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더 나아가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활동가로 성장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립니다. '성소수자 부모모임'이라는 공간 안에서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하며, 차별과 혐오가 아닌 사랑과 연대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가족'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되묻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견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이해와 포용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너에게 가는 길>은 용기와 희망,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필람 다큐멘터리가 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정은애
강선화
이한결
정예준
곽인선
남성준
정동렬
성소수자 부모모임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러닝타임
93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연분홍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