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테이션 2021
Storyline
영화, 그 꿈을 향한 끝나지 않는 어댑테이션
영화라는 꿈을 좇는 이들의 좌충우돌 성장담을 이토록 재치 있고 현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을까요? 2020년 개봉작 <어댑테이션>은 겉보기에는 예측 불가능한 서사를 따라가지만, 그 안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노상현, 장지훈, 최상우, 송기호 배우가 열연한 이 작품은 단순한 영화를 넘어, 창작의 고통과 희열, 그리고 꿈을 향한 끊임없는 시도를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이 영화는 단편영화 <감자>를 완성한 네 명의 배우가 칸 영화제 초청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했고, 그들은 칸은 물론 정동진, 무주산골영화제에서도 쓴맛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좌절은 잠시, 이들은 기발한 발상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섭니다. 평행우주에서 넘어온 듯한 한 남자가 '봉준호'라는 이세계 감독의 흥행작이라는 이야기를 건네고, 이들은 그 이야기, 즉 <살인의 추억>을 저예산 독립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영화가 되는 기묘한 상황 속에서, 이들은 과연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어댑테이션>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영화인들의 고군분투를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담아냅니다.
<어댑테이션>은 '영화 속 영화'라는 독특한 메타픽션 구조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합니다. 실제 존재하는 영화 <살인의 추억>을 극 중 인물들이 저예산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은 영화 창작의 어려움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영화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좌절과 그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본질적인 열정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배우 노상현은 이 작품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실패를 통해 배우고,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의 '어댑테이션' 과정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쳐본 경험이 있다면, <어댑테이션>이 선사하는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메시지에 깊이 공감할 것입니다. 이 작품은 영화가 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즐거움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6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식회사 플릭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