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운명의 변곡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절망 속 피어나는 희망의 파동

2009년,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 걸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Evangelion: 2.22 You Can (Not) Advance.)'가 스크린을 강타했습니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을 필두로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1995년 TV 시리즈의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과감하고 새로운 '리빌드'의 두 번째 장을 펼쳐 보이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이전 신극장판 '서'가 원작의 서사를 충실히 따랐던 것과 달리,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캐릭터들의 깊어진 심리 묘사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하며 시리즈의 정체성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사운드로 무장한 '파'는 에반게리온이라는 거대한 서사 속에서 캐릭터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단순한 애니메이션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서기 2015년, 인류는 15년 전 '세컨드 임팩트'로 인한 대재앙의 상흔 속에서 간신히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때, 정체불명의 존재 '사도'들이 다시금 인류를 위협하며 '서드 임팩트'의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유엔 직속 특무기관 네르프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인조인간형 병기 '에반게리온'을 가동하고, 14세의 어린 파일럿들이 이 거대한 운명 앞에 서게 됩니다. 자신이 왜 에반게리온에 타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이카리 신지,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아야나미 레이, 그리고 에반게리온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싶은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이들은 각자의 상처와 고뇌를 안고 사도와의 처절한 전투에 뛰어들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연대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사도들은 더욱 기이하고 강력한 형태로 진화하며 네르프와 인류를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특히 에반게리온과 사도의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AT 필드'의 역동적인 활용과 파일럿의 정신과 신체를 보호하는 'LCL'의 존재는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독특함을 더합니다. 인류보완계획이라는 거대한 음모의 실타래가 조금씩 드러나는 가운데, 파일럿들은 감당하기 힘든 선택의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흔들리는 절체절명의 순간,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이들에게 과연 한 발짝 '전진(Advance)'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까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선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더욱 화려해진 액션 연출은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하며,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충격을,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에반게리온의 매력에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특히 신지가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깨닫고 나아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캐릭터들의 내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서사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숨 막히는 전투와 섬세한 감정 묘사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가장 재미있고 몰입하기 쉬운 에반게리온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시리즈 팬들에게는 필람이자 동시에 새로운 '에반게리온'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나아가려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를 통해, 당신의 마음속에 강렬한 파동을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장르 (Genre)

애니메이션

개봉일 (Release)

2022-10-14

러닝타임

108||11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안노 히데야키 (각본) 사기스 시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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