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좋은 간호사 2022
Storyline
"어둠 속에서 피어난 믿음, 혹은 잔혹한 진실: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치유의 공간이라 믿었던 병원, 그곳에서 벌어지는 가장 섬뜩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토비아스 린드홀름 감독의 심리 스릴러 <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치며 관객들의 심장을 옥죄어 올 작품입니다. 2022년 개봉 이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서사와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은 이 영화는, '좋은 간호사'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인간의 어두운 이면을 냉철하게 그려냅니다.
밤샘 근무와 과중한 업무에 지쳐가는 중환자실 간호사 에이미(제시카 차스테인 분)는 지독한 현실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던 중, 그녀의 병원에 새롭게 부임한 동료 간호사 찰리(에디 레드메인 분)는 에이미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직장에서는 든든한 조력자로, 퇴근 후에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친구처럼 에이미의 삶에 스며들죠. 그러나 평온했던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 것은 한 환자의 의문스러운 죽음 때문입니다. 미심쩍은 사건을 계기로 에이미는 '좋은 사람'이라 믿었던 찰리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게 되고, 감춰진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설수록 그 충격적인 실체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실제 미국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극적인 전개와 함께 심리적 긴장감을 놓지 않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스릴러 장르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수작입니다. 먼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에디 레드메인과 여우주연상 수상자 제시카 차스테인의 연기 앙상블은 그야말로 소름 돋는 수준입니다. 에디 레드메인은 선량함과 섬뜩함을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의 눈빛 하나하나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스터리한 아우라는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제시카 차스테인 역시 위험한 진실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끝내 정의를 좇는 간호사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냅니다. 토비아스 린드홀름 감독은 과도한 액션이나 자극적인 연출 없이도,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관계의 변화를 통해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구축합니다. 또한, '실화'라는 묵직한 배경은 영화가 선사하는 충격과 여운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우리는 과연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양면성을 탐구하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2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