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범죄 대신 선율을 쫓는 특별한 여정: 우당탕탕 경찰 음악대"

때로는 예측 불가능한 변화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2022년 일본 개봉, 2023년 11월 국내 관객과 만난 영화 <우당탕탕 경찰 음악대>는 바로 그런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미드나잇 스완>, 넷플릭스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여온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형사'와 '음악'이라는 소재가 만나 만들어내는 따뜻한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깊은 여운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오직 범인 검거만을 목표로 삼아 부하 직원에게도 엄격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베테랑 형사 나루세 츠카사(아베 히로시 분)로부터 시작됩니다. 수사 1과의 에이스였던 그는 노인들을 노린 아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영장 없이 무리한 수사를 강행한 끝에 뜻밖의 좌천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가 발령받은 곳은 다름 아닌 경찰 홍보과의 '음악대'. 30년간 현장에서 뛰어온 강력계 형사에게 음악대는 그야말로 낯설고 이질적인 공간입니다. 어색함과 불만으로 가득 찬 나루세가 찾아간 음악대에는 그보다 더 패기 없고 의욕 없는 대원들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럼펫 연주자 키시마 하루코(세이노 나나 분)와 같은 동료들 역시 각자의 사연으로 음악대에서 경찰 업무와 겸임을 하고 있는 상황. 과연 나루세는 수갑 대신 악기를 든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개성 강한 음악대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우당탕탕 경찰 음악대>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한 인간의 성장과 변화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드라마입니다. 강압적이고 외골수였던 나루세가 음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쌓으며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은 잔잔하면서도 벅찬 감동을 안겨줍니다. 특히 아베 히로시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의 모습부터 악기를 다루는 데 서툴러 좌절하는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음악을 통해 점차 마음의 문을 여는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우치다 에이지 감독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연출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삶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나루세의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두 번째 기회와 인간 관계의 소중함, 그리고 음악이 지닌 치유의 힘을 일깨워줍니다. 올겨울,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감동이 필요한 관객이라면 <우당탕탕 경찰 음악대>와 함께 인생의 특별한 선율을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우치다 에이지

장르 (Genre)

개봉일 (Release)

2023-11-01

배우 (Cast)
이소무라 하야토

이소무라 하야토

이타바시 슌야

이타바시 슌야

러닝타임

11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우치다 에이지 (원작) 우치다 에이지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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