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거짓말 위에 피어난 '진실'의 역설: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질문"

2024년 6월 26일 개봉한 김문경 감독의 신작 드라마 영화 <정직한 사람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 ‘정직’이라는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주연 배우 최보윤이 타이틀롤 '보윤' 역을 맡아 이 시대 청춘들의 솔직한 고민과 위태로운 현실을 탁월하게 그려냅니다. 합격률 99%, 고객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자소서 대필가' 보윤의 이야기. 그러나 정작 그녀의 삶은 공무원 시험 준비와 마트 아르바이트로 점철된 고단함 그 자체입니다. 이 아이러니한 설정은 영화의 제목처럼 ‘정직’하게 살기 어려운 현대 사회의 단면을 유쾌하지만 날카롭게 풍자합니다.


영화는 타인의 인생을 화려하게 포장해 주는 자소서 대필가 보윤의 특별한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의뢰인 강민, 세민, 태호의 자소서를 써내려가며 그들의 꿈과 현실을 마주하던 보윤. 그녀의 손만 거치면 모두의 인생은 새로운 기회로 빛나는 듯하지만, 정작 그녀의 삶은 불안과 좌절 속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완벽해 보이던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는 것은 예상치 못한 고객의 컴플레인 때문입니다. 이 한 번의 사건은 보윤뿐만 아니라 그녀와 얽힌 강민, 세민, 태호의 인생까지도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밀어 넣습니다. 마트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거짓말부터, '짝퉁' 구찌 시계로 얽히는 의뢰인들의 복잡한 관계까지, 영화는 '거짓말의 고리'가 어떻게 청춘들의 삶을 위태롭게 만드는지 보여줍니다. 과연 이들은 뜻밖의 위기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정직함'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흥미진진한 서사를 선사할 것입니다.


<정직한 사람들>은 단순히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를 넘어,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고 '결과론적'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사회 속에서 청춘들이 겪는 정서적 고민과 방황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김문경 감독은 "영화 속 등장하는 대다수 인물들이 여러 관계망 속에서 누군가를 속이거나 누군가에게 속임을 당한다"며, '거짓말'과 대척점에 있는 '정직함'을 제목으로 선택한 아이러니를 강조했습니다. 배우 최보윤을 비롯한 류이재, 안도연, 기세민 등 신예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는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거 불안, 취업난, 경쟁 사회 속 고립 등 한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상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보윤의 비상은 관객들에게 익숙하지만 확실한 용기를 선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마주했을 법한 '자소서' 혹은 '자소설'의 경계에서, 이 영화는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되묻습니다. <정직한 사람들>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그리고 진짜 '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신선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극장과 OTT/IP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김문경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4-06-26

배우 (Cast)
최보윤

최보윤

기세민

기세민

안도연

안도연

성민근

성민근

러닝타임

78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제이플러스비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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