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 잇츠 낫 미 2024
Storyline
"현실과 환영의 경계에서, 두 거장의 미학적 탐험: 알레고리, 잇츠 낫 미"
2024년,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인 영화감독 중 두 명이자 예술계의 거장인 알리체 로바허와 JR, 그리고 레오 까락스가 각자의 시선으로 빚어낸 두 편의 마스터피스가 하나의 이름 아래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영화 <알레고리, 잇츠 낫 미>입니다. 제77회 칸 영화제 칸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되어 일찍이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이 작품은 단순한 영화를 넘어선 시각적, 철학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는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각자의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예술적 시도입니다.
영화는 동화적 상상력과 깊은 성찰이 교차하는 두 개의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먼저 알리체 로바허와 JR이 공동 연출한 단편 <알레고리>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현대 도시의 맥락으로 가져와 7살 소년 제이(나임 엘 칼다위 분)의 눈을 통해 현실과 환영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도시의 동굴을 탈출하려는 아이의 여정은 몽환적이고 시적인 영상미로 펼쳐지며, 이 과정에서 레오 까락스 감독이 연기하는 의문의 인물이 아이에게 귓속말을 건네며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 단편은 예술이 우리 일상에 어떤 의미를 가지며, 현실을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게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어지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중편 <잇츠 낫 미>는 '레오 까락스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감독 스스로 유쾌하면서도 심오하게 답하는 자전적 에세이 영화입니다. 그의 40년 필모그래피와 개인사, 그리고 정치적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콜라주하여 만든 이 작품은 장 뤽 고다르에게서 영감을 받은 에세이 영화의 형식으로 감독 자신의 정체성과 예술 세계를 다층적으로 펼쳐 보입니다. 드니 라방과 나타샤 골루베바 까락스 등 그의 영화적 동지들이 등장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합니다. 두 영화는 개별적으로도 강력한 메시지를 지니지만, 함께 감상할 때 미디어 과포화 시대에 진정한 '보기'와 '인식'에 대한 서로의 답변처럼 느껴지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알레고리, 잇츠 낫 미>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관객을 사유의 깊이로 이끄는 독특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실험적인 영상 언어로 가득 찬 이 작품은 평범한 영화 관람에 지친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깊은 여운을 안겨줄 것입니다. 예술이 무엇인지, 현실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거장들의 통찰력 넘치는 답변을 듣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영화를 놓치지 마세요. 당신의 눈과 마음을 깨우는 미학적 탐험에 기꺼이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6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