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유령도 MZ 감성에는 속수무책! <캔터빌의 유령>, 새로운 웃음과 감동의 판타지"

오스카 와일드의 고전 명작이 현대적인 감각의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023년 개봉한 킴 버든, 로버트 챈들러 감독의 <캔터빌의 유령>은 스티븐 프라이, 휴 로리, 프레드 하이모어, 에밀리 캐리 등 영국 명품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더해져 기대를 모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유령 이야기가 아닌, 유령과 인간 가족 간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교류를 통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야기는 오랫동안 캔터빌 저택을 지켜온 유령 '사이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저택에 이사 오는 이들을 으스스한 분위기로 내쫓으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건너온 '오티스 패밀리'는 사이먼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강심장으로, 오히려 유령을 향해 기상천외한 반응을 보여 사이먼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특히 저택으로의 이사가 영 불만스러운 MZ 소녀 '버지니아'는 이 소심한 유령 할아버지 '사이먼'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예전 집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겁 많고 소심한 유령과 겁 없는 당돌한 MZ 소녀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저 세상' 모험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버지니아는 사이먼의 숨겨진 슬픈 사연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단순한 공생 관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특별한 팀이 됩니다.


<캔터빌의 유령>은 오스카 와일드 원작의 풍자와 위트를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버무린 수작입니다. 특히 스티븐 프라이가 목소리를 연기한 유령 '사이먼'은 고고한 귀족 유령의 허세와 현대 가족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해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연출과 19세기 영국 저택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낸 미장센 또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오랜 시간 갇혀 있던 영혼의 구원이라는 메시지는 세대를 불문하고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이야기 속에 깊이 있는 감동이 숨어 있는 <캔터빌의 유령>은 온 가족이 함께 극장을 찾아야 할 이유가 충분한 영화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킴 버든 로버트 챈들러

장르 (Genre)

애니메이션

개봉일 (Release)

2025-02-26

러닝타임

7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오스카 와일드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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