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아2/사랑하는 사람아(속) 1984
Storyline
운명처럼 다시 만난 사랑, 그 비극적인 속편
1980년대 한국 멜로드라마의 정수를 보여주며 수많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명작, '사랑하는 사람아'의 뜨거운 이야기가 1983년, 더욱 깊어진 비극과 감성으로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장일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당대 최고의 스타 김진규, 한진희, 정윤희 배우가 주연을 맡아, 전작에서 미처 다 풀어내지 못했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서정적인 영상미로 그려냅니다.
운명의 장난 같았던 전작의 비극적인 이별 이후, 간호사 서영주(정윤희 분)는 사랑하는 아들 준영(김민희 분)마저 빼앗긴 채 쓸쓸히 낙도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원으로 살아갑니다. 홀로 병마와 싸우며 폐결핵으로 입원한 영주의 소식은, 어머니가 미국에 가 있는 줄로만 알았던 어린 준영에게 우연히 전달됩니다. 엄마를 향한 애끓는 그리움에 준영은 가족들 몰래 서울을 빠져나와 어머니를 찾아 목포까지 향하지만, 결국 아버지 세준(한진희 분)에게 인계되며 모자의 재회는 또다시 짧은 비극으로 끝이 납니다. 과연 영주와 준영, 그리고 세준의 운명은 이 비극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엇갈린 인연과 가슴 시린 모성애가 펼쳐지는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들 것입니다.
1981년 개봉했던 '사랑하는 사람아'가 정윤희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아역 김민희 배우의 감동적인 열연으로 백상예술대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 속편인 '사랑하는 사람아 2'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전작에서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아들 준영을 떠나보내야 했던 영주의 가슴 아픈 서사는 속편에서 더욱 절절한 모성애와 함께 관객들에게 다가옵니다. 특히 어린 준영이 홀로 엄마를 찾아 나서는 장면은 당시 많은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대의 아픔 속에서 피어난 한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아(속)'은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1984-04-07
배우 (Cast)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한진흥업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