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사랑스러운 거짓말, 아찔한 해프닝 속 유쾌한 프랑스식 로맨틱 코미디!

1980년대 프랑스 영화계의 활기 넘치던 시대를 대표하는 한 편의 코미디 영화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조르쥬 로트너 감독의 1984년 작품, '나이스 쥴리' (원제: Joyeuses Pâques, 해피 이스터)입니다. 프랑스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당대 최고의 스타 장 폴 벨몽도와 풋풋한 매력의 소피 마르소의 만남으로 개봉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네 멋대로 해라' 등 누벨 바그의 아이콘으로도 불리는 장 폴 벨몽도는 이 영화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코미디 연기의 정점을 선보입니다. 여기에 신선하고 발랄한 소피 마르소의 존재감은 영화에 예측 불가능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리비아 실업계의 거물이자 타고난 바람둥이 스테판 마르겔(장 폴 벨몽도 분)의 기상천외한 거짓말 대장정을 그립니다. 아름다운 아내 줄리(극 중 이름은 소피, 마리 라포레 분)를 공항에 배웅하고 돌아오던 길, 스테판은 18세 소녀 소피(소피 마르소 분)를 만나게 되고, 늘 그렇듯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죠. 아내의 비행편이 갑작스러운 파업으로 취소되면서, 줄리가 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불륜 현장을 들킬 위기에 처한 스테판은 순간적인 재치로 소피를 자신의 숨겨진 딸이라고 둘러대고, 아내는 감쪽같이 속아 넘어갑니다. 그러나 하나의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 법. 스테판은 아내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점점 더 거대한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들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하고 코믹한 해프닝들이 영화의 핵심적인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장 폴 벨몽도와 소피 마르소라는 두 배우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습니다. 능청스러운 바람둥이 연기의 달인 벨몽도는 이 작품에서 전매특허인 육체적인 코미디와 재치 넘치는 대사로 스크린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당시 신인이었던 소피 마르소는 청순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으로 스테판의 거짓말에 더욱 설득력을 부여하며, 극의 긴장감과 유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나이스 쥴리'는 장 푸아레의 연극을 각색한 작품으로, 프랑스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과장된 '볼바르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습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코미디 코드를 품고 있어, 유쾌하고 짜릿한 웃음이 필요한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선사하는 고전적인 즐거움에 분명 매료될 것입니다. 복잡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사랑스러운 거짓말이 빚어내는 아찔하고 유쾌한 소동극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이스 쥴리'는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조르쥬 로트너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86-03-15

배우 (Cast)
러닝타임

9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장 뿌와레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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