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하고 섹시하고 1990
Storyline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유쾌한 비행! 1977년 레트로 코미디의 정수
1970년대 유럽 코미디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 <코믹하고 섹시하고>(The Joy Of Flying)는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유쾌한 상상력과 로맨틱한 일탈을 선사합니다. 프란즈 조세프 고틀리옙 감독의 연출 아래, 코린 브로드벡, 지아니 가르코 등의 주연 배우들이 펼치는 매력적인 연기는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보아도 여전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섹스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흥미 위주의 영화가 아닌, 탁월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진정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경쾌한 서사로 가득 찬 이 영화는 당시 독일 영화계를 풍미했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베를린에서 패션 부띠크를 운영하며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던 실비아(코린 브로드벡 분)가 스키 여행 중 매력적인 사업가이자 스포츠맨인 예르그(지아니 가르코 분)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비행기 조종을 즐기는 멋진 남자였지만, 언제나 코라라는 여인이 곁을 지키고 있어 실비아는 아쉬운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운명은 이들을 다시 묶습니다. 예르그가 뜻밖에도 코라와의 이별 선물을 사기 위해 실비아의 부띠크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들은 찰즈부르그에서의 재회를 약속하지만, 비행을 두려워해 기차를 택한 실비아가 하루 늦게 도착했을 때, 예르그는 이미 또 다른 여인과 함께였습니다. 실망한 실비아는 발길을 돌리지만, 우연히 카지노에서 큰돈을 딴 말테를 만나 그와 함께 니스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북적이는 니스에서 실비아는 예상치 못하게 예르그와 여러 번 마주치게 되고, 일련의 코믹한 사건들을 겪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권태로운 삶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랑의 즐거움을 깨닫고 싶어 하는 실비아의 여정은 관객에게도 유쾌한 해방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코믹하고 섹시하고>는 단순히 노출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가 아닙니다. 프란즈 조세프 고틀리옙 감독은 정교하고 빠른 페이스의 연출로 침대 위 난장극 속에서도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를 이끌어냅니다. 주연 지아니 가르코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예르그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코린 브로드벡은 영화 속 수많은 인물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화려한 비행 장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이국적인 촬영지 등 당시로서는 드물게 공들인 비주얼 또한 이 영화의 큰 장점입니다. 1970년대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유머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선사하는 고전적인 매력에 푹 빠져들 것입니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아찔하게 펼쳐지는 이들의 사랑과 모험은 시대를 초월하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입니다. 부담 없이 유쾌한 작품을 찾는 분들께 <코믹하고 섹시하고>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독일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