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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무법자, 그의 이름은 '컵스' – 90년대 레트로 액션 코미디의 매력 속으로!

1992년 개봉작 '초보영웅 컵스(Kuffs)'는 단순한 액션 코미디를 넘어, 90년대 특유의 젊음과 무모함, 그리고 유쾌한 서사로 가득 찬 작품입니다. '스타맨', '스탠 바이 미'의 각본을 썼던 브루스 A. 에반스 감독의 데뷔작으로, 당시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젊은 스타 중 한 명이었던 크리스찬 슬레이터를 위해 쓰인 영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독특한 치안 시스템인 '특수 순찰대(Patrol Special Police)'를 배경으로, 능청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 조지 컵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려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일반 경찰력만으로는 치안 유지가 어려워 '특수 순찰대'라는 독특한 개인 소유의 경찰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각 순찰대는 시내 특정 구역의 방범을 책임지죠. 스물한 살의 철부지 조지 컵스는 어느 날 갑자기 형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형은 바로 이 특수 순찰대의 일원이었고, 그의 구역을 상속받게 된 조지는 처음에는 모든 것을 팔아버리려 하지만, 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결국 순찰대원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보호자이자 파트너로 배정된 테드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조지는 형의 살인 사건과 관련된 거대한 범죄 조직, 그리고 5천만 달러 상당의 그림 도난 사건에 얽히게 됩니다. 좌충우돌 초보 영웅 컵스가 과연 도시의 평화를 지키고 형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영화는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카리스마로 그 자체로 빛을 발합니다. 책임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조지 컵스라는 캐릭터가 점차 성장해나가는 과정은 통쾌한 액션과 예측 불가능한 코미디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조지 컵스가 종종 스크린을 뚫고 관객에게 말을 거는 '제4의 벽 허물기' 연출은 영화의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유머러스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밀라 요보비치와 애슐리 쥬드의 풋풋한 모습, 그리고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앙숙 케미를 선보이는 토니 골드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개봉 당시에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90년대 액션 코미디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으로 재평가받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을 원하신다면, '초보영웅 컵스'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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