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삼원 리마스터링 1996
Storyline
영원히 빛나는 별, 다시 피어나는 로맨스: <대삼원 리마스터링>
1996년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서극 감독의 수작, <대삼원>이 2025년 3월 31일,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스크린을 찾아옵니다.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장국영, 원영의, 유청운이라는 빛나는 이름들이 한데 모여 드라마와 멜로/로맨스, 그리고 유쾌한 코미디까지 아우르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간 본연의 선함과 사랑, 그리고 예상치 못한 유머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이상주의적인 젊은 신부 홍중(장국영)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신의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굳건한 신념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리대금업자에게 시달리는 창녀 백설화(원영의)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의 고해성사를 통해 숨겨진 선량함과 친구들을 위한 희생을 알게 됩니다. 같은 시각, 형사 유청발(유청운)은 창녀들을 이용해 갑부들을 협박하는 폭력 조직을 수사하며 백설화가 이 사건에 연루되었음을 직감합니다. 유청발은 신부로 위장해 교회에 잠입, 홍중의 고해성사까지 엿듣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마찰을 빚게 됩니다. 백설화와 친구들을 돕기 위해 직접 창녀 소굴로 뛰어든 홍중은 아이러니하게도 신흥 조직원으로 오해받는 황당한 해프닝을 겪게 되고, 경계심을 풀지 않던 창녀들은 점차 그의 진심에 감화되어 사랑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홍중은 그녀들 중 가창력이 뛰어난 네 명을 뽑아 합창단을 조직하고 경연대회를 준비하지만, 폭력 조직이 백설화를 납치하면서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거장의 손길로 탄생한 <대삼원 리마스터링>은 서극 감독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상과 현실, 신성함과 세속적 욕망이 부딪히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와 따뜻한 유머는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고(故) 장국영 배우의 순수하면서도 인간적인 신부 연기는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며, 원영의 배우는 복잡다단한 백설화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입니다. 유청운 배우 역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사랑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조명하며 진정한 사랑과 연대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2025년 3월 31일, 더욱 선명해진 화질과 음향으로 돌아오는 <대삼원 리마스터링>은 과거의 향수를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입니다. 영원히 기억될 장국영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1996-05-04
배우 (Cast)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