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첫 경험, 그 설렘과 복잡한 마음 사이에서

2017년, 스크린에 가슴 시린 첫사랑의 서툰 초상이 그려졌습니다. 오세섭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김은빈, 김동우 배우가 빚어낸 멜로/로맨스 영화 <싫은 건 아니지만>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청춘의 한가운데 선 이들이 겪는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포착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풋풋한 약속 앞에 선 두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었을 법한 혼란과 설렘을 일깨우며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은빈과 동우, 오랜 친구이자 연인 같은 두 사람의 약속으로 시작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함께 첫 경험을 하기로 한 그들의 맹세는 어쩌면 어린 시절의 순진한 다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약속의 날이 다가오자, 은빈의 마음은 예상치 못한 복잡한 감정들로 물듭니다. 과연 이 약속은 단순한 호기심일까요, 아니면 깊은 사랑의 표현일까요? 동우를 향한 마음은 변함없지만, 첫 경험이라는 미지의 세계 앞에서 은빈은 설렘과 두려움, 책임감과 혼란 사이에서 길을 잃습니다.
동우 역시 은빈의 복잡한 마음을 느끼며 그녀를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어쩌면 자신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사랑의 시작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의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솔직하고도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파고듭니다.


<싫은 건 아니지만>은 첫 경험이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자극적인 시선보다는 청춘의 불안정한 내면에 집중합니다. 사랑과 우정, 육체와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감독은 서두르지 않고 인물들의 감정선을 차분히 따라가며, 그들이 겪는 성장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배우 김은빈과 김동우의 섬세한 연기 또한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그들은 첫 경험을 앞둔 은빈과 동우의 내면세계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어쩌면 이 영화는 첫사랑의 기억을 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성장통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입니다. 멜로/로맨스 영화를 좋아하고, 청춘의 솔직한 감정선을 탐구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싫은 건 아니지만>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오세섭

장르 (Genre)

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2022-02-19

배우 (Cast)
김은빈

김은빈

김동우

김동우

러닝타임

72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오세섭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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