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몬과 타카시 2019
Storyline
"사랑과 우정 사이, 예측불허의 여정: 사이몬과 타카시"
2018년 개봉한 오다 마나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사이몬과 타카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청춘들의 성장통을 코미디 장르 안에 기발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일본 피아 필름 페스티벌 장학금 지원작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엇갈린 감정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두 고등학생의 특별한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함께 잔잔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평범한 학원물에 머무르지 않고, 기발한 상상력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무장한 이 영화는 '코미디'라는 장르의 틀 안에서 드라마, SF, 애니메이션 요소까지 넘나들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야기는 고등학교 3학년 사이몬(사카모토 이츠키)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입학 첫날부터 친구 타카시(스가 켄타)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오랜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졸업이 다가오면서 사이몬은 이 소중한 관계마저 끝날까 불안해하고, 반면 타카시는 졸업 전에 꼭 여자친구를 사귀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고군분투합니다. 결국 여자친구를 찾기 위한 '운명적인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한 타카시. 그는 심지어 공중화장실에 적힌 수상한 전화번호를 통해 연상의 여인 마이코(마미야 유키)를 만나기로 합니다. 타카시의 곁에 머물고 싶은 사이몬은 복잡한 마음을 안고 그의 여정에 동행하게 되는데, 과연 사이몬은 친구의 사랑을 돕게 될까요, 아니면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드러낼 용기를 얻게 될까요? 이들의 여행은 단순히 사랑을 찾아 떠나는 길을 넘어, 기상천외한 인물들과 상황들을 만나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심지어 UFO까지 등장하는 등, 영화는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엉뚱한' 매력을 가득 뽐냅니다.
<사이몬과 타카시>는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고민을 재기 발랄한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감독 오다 마나부는 애니메이션 시퀀스를 활용해 사이몬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등, 시종일관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화는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엉뚱한 방식으로 사랑과 우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비록 일부 평단에서는 서사의 명확성이나 주제 의식의 깊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이는 오히려 감독의 과감하고 자유로운 시도가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켄타 스가의 개성 넘치는 연기 또한 영화의 코믹한 매력을 더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뻔한 로맨스 코미디에 지친 분들이라면, 독특하고 예측 불가능한 매력으로 가득 찬 <사이몬과 타카시>를 통해 오다 마나부 감독의 신선한 시선과 함께 청춘의 특별한 순간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신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함으로 가득한 이 영화는 분명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84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