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내 생애 최악의 오빠, 혹은 최고의 선물"

태국 영화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입니다. 2018년 개봉과 동시에 태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선, 우리 모두의 공감을 자극하는 '현실 남매'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위타야 통유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우랏야 세뽀반, 써니 수완메타논트, 그리고 2PM의 닉쿤이 주연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 작품은 폭소와 감동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인 줄 알았다가 예상치 못한 가족 드라마의 깊이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능력 만렙 커리어 우먼 '제인'(우랏야 세뽀반 분)은 회사에서 다정다감한 완벽남 ‘모치’(닉쿤 분)와 비밀스러운 사내 연애를 시작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녀의 하나뿐인 오빠 ‘첫’(써니 수완메타논트 분)은 숨만 쉬어도 집안에 쓰레기를 생성하는 만년 백수이자, 여동생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철부지입니다. 일본 유학 후 돌아온 제인의 옆에서 '완벽한' 여동생과 비교당하며 느끼는 열등감을 여동생의 연애 방해로 해소하려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제인의 비밀 연애를 알게 된 첫은 갑작스럽게 '오빠 노릇'을 자처하며 모치와의 관계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그 방해 공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평온했던 제인의 연애 전선에는 먹구름이 끼고, 급기야 클라이언트와 사원이라는 독특한 갑을 관계, 그리고 엄마에게 연애 사실을 고자질하는 유치한 도발까지, 오빠의 방해는 끝없이 이어집니다. 제인은 과연 이 '오빠'로부터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들의 티격태격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초반의 유쾌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넘어, 중반 이후부터는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로 전환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현실적인 남매 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애증, 그리고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써니 수완메타논트와 우랏야 세뽀반은 완벽하게 상반되는 남매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고, 닉쿤은 제인의 든든한 연인으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형제자매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찾고 있다면,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답답하고, 때로는 미워도 결국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의 편인 '오빠' 혹은 '여동생'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줄 이 작품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위타야 통유용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2019-03-07

배우 (Cast)
서니 수완메타논트

서니 수완메타논트

러닝타임

123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태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논트라 쿰용 (각본) 위타야 통유용 (각본) 반리디 퐁시티삭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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