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터널 2021
Storyline
절망의 터널 속,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꽃을 찾아서: <더 터널>
노르웨이의 차가운 설산 깊은 곳, 인간의 기술이 만들어낸 문명의 통로가 한순간에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하는 충격적인 재난 스릴러 <더 터널>이 관객들을 숨 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초대합니다. 감독 폴 외이(Pål Øie)의 섬세하면서도 압도적인 연출력은 북유럽 특유의 서늘한 영상미와 만나, 갇힌 자들의 절규와 외부의 고군분투를 더욱 극적으로 그려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가 행복을 꿈꾸던 그날 밤, 평범한 터널은 생사의 기로가 되고, 우리는 그 속에서 인간 본연의 강인함과 희생정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영화는 평화로운 크리스마스 이브, 소방관 스테인(토르비에른 하르 분)과 그의 딸 엘리서(일바 퍼글러루드 분)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엘리서가 홀로 오슬로행 버스에 몸을 싣고 해발 950m 산속의 9km에 달하는 터널을 지나던 순간, 예상치 못한 비극이 닥칩니다. 유조 트럭 한 대가 터널 안에서 폭발하며 거대한 화염과 유독가스가 터널 전체를 집어삼키고, 수많은 사람이 칠흑 같은 어둠과 절망 속에 갇히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터널 밖은 거대 눈보라가 휘몰아쳐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시간은 점점 생존자들의 편이 아니게 됩니다. 터널 붕괴의 위협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가운데, 스테인은 딸을 구하기 위해 무너져가는 터널 속으로 뛰어드는 필사적인 사투를 벌입니다. 이 영화는 노르웨이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터널 화재 사고들을 모티브로 하여, 단순한 재난 영화를 넘어선 현실적인 공포와 긴박함을 선사합니다.
<더 터널>은 할리우드 재난 영화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북유럽 영화 특유의 진중한 분위기를 더해 차별점을 만들어냅니다. 재난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이타심, 그리고 가족애가 깊은 울림을 전하죠. 특히 토르비에른 하르와 일바 퍼글러루드를 비롯한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는 관객들이 마치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미 노르웨이 개봉 당시 7주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들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도 전문가와 관객 모두에게 준수한 평점을 받았습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가슴 저릿한 감동,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경험하고 싶다면 <더 터널>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수작입니다. 재난 영화가 주는 스릴을 넘어, 인간적인 메시지에 집중하는 이 영화는 여러분의 가슴속에 뜨거운 불꽃을 지필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104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기타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