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 2023
Storyline
"되살아나는 첫사랑의 아련한 향기: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
대만 퀴어 로맨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작품,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이 마침내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2021년 미니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 후, 탁월한 작품성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대만 최고 권위의 금종상 시상식에서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한 이 영화는 과거의 아련한 첫사랑과 현재의 복잡한 현실이 교차하는 눈부신 감성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국제영화제,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한국 마리끌레르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3년 1월 4일 국내 정식 개봉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는 평범한 가정주부 이밍(임진희 분)의 삶에 예기치 않게 드리워진 과거의 그림자로부터 시작됩니다. 남편과 아이를 둔 이밍의 일상에, 학창 시절 배구부 선배와 후배로 만났던 팅팅(정여희 분)이 우연히 재회하면서 이야기는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학창 시절 서로에게 깊이 끌렸지만, 미처 이름을 붙이지 못했던 감정들을 뒤로한 채 각자의 길을 걸어야 했던 이밍과 팅팅. 시간이 흘러 다시 나타난 팅팅은 이밍에게 잊고 지냈던, 혹은 잊으려 노력했던 그 시절의 순수하고 강렬했던 ‘첫 꽃향기’를 다시금 일깨웁니다. 배구부 주장이자 ‘철벽 언니’였던 이밍과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 배구부에 들어온 ‘직진 후배’ 팅팅 사이의 미묘한 재회는 무심했던 이밍의 마음에 조심스러운 균열을 일으키고, 두 사람은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묻어두었던 감정의 파고를 마주하게 됩니다. 대만 동성 결혼 합법화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사회적 시선과 개인의 내면적 갈등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모양새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과연 이들이 과거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은 단순히 퀴어 로맨스의 범주를 넘어,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첫사랑의 기억과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보편적인 이야기입니다. 임진희, 정여희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현장에서도 현실적인 캐릭터 구현을 위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다져진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한때 가장 사랑하고 의지했던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의 혼란과 설렘,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서정적인 연출로 펼쳐 보여줍니다. '캐롤', '윤희에게' 등 웰메이드 감성 로맨스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이 영화는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과 진한 꽃향기를 남길 것입니다. 2023년 1월 한국 개봉 후 관객들의 꾸준한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알린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을 극장에서 놓치지 마세요.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대만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