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란: 사라진 X를 찾아서 2022
Storyline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가장 황당하고도 진솔한 여정, <포프란: 사라진 X를 찾아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이 다시 한번 기발하고도 예측 불가능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영화 <포프란: 사라진 X를 찾아서>입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의 연출 스타일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며, B급 감성 안에 묵직한 메시지를 숨겨둔 특별한 코미디를 선사합니다. 2022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단연코 올해 가장 파격적이고 유쾌한 동시에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성공의 정점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는 황당한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 타츠야(미나가와 요지 분)는 잘나가는 웹툰 애플리케이션 회사 '나침반'의 대표입니다. 시골을 떠나 도쿄에서 자수성가하여 돈과 명예를 거머쥐었지만, 그의 삶은 공허함 그 자체입니다. 가족과 친구 대신 밤마다 값비싼 술과 낯선 여자들로 외로움을 채우던 그에게 어느 날 아침,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잠에서 깨어난 타츠야의 몸에서 남성의 생식기가 사라진 것입니다. 당황하여 병원을 찾지만, 원인조차 알 수 없다는 진단만이 돌아옵니다.
절망에 빠진 타츠야는 우연히 '포프란 커뮤니티'라는 수상한 웹사이트의 집회 공지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후루타 회장으로부터 자신의 사라진 '포프란'이 마치 자아를 가진 존재처럼 그의 몸에서 도망쳤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잃어버린 '포프란'을 단 6일 안에 되찾지 못하면 영원히 소멸하게 된다는 기한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공을 위해 고향의 부모님, 심지어 결혼했던 아내와 자식까지 외면하고, 함께 회사를 일궜던 동업자 친구마저 매정하게 해고했던 그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타츠야는 자신의 '포프란'을 되찾기 위해 서울 도심을 헤매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잃어버린 '그것'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잃었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포프란: 사라진 X를 찾아서>는 단순히 웃고 즐기는 코미디 영화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은 기발하고 파격적인 설정을 통해 현대인의 외로움,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남성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부분을 잃어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는 비록 황당하지만, 이는 결국 우리가 무엇으로 '인간'다움을 규정하고, 무엇을 진정한 성공이자 행복이라 여기는지에 대한 통찰력 있는 사유로 이어집니다. 배우 미나가와 요지의 뛰어난 연기는 웃음과 드라마틱한 감정 사이를 오가며 이 기묘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갑니다. 때로는 터무니없이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포프란: 사라진 X를 찾아서>는 예측 불가한 전개와 함께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신체 일부를 찾는 여정을 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한 남자의 따뜻한 성장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9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