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2023
Storyline
다시 만난 1986년의 여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고등어 통조림 하나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올여름, 스크린을 통해 잊고 있던 순수했던 시절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 여행에 함께하시겠습니까? 카나자와 토모키 감독이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깊은 진정성을 담아낸 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은 지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소중한 기억과 감성을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따뜻한 찬사를 받으며 "마음 한 구석 시큰하게 일렁이는 그 여름날들"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은 이 영화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선 우리 모두의 빛나는 추억 한 페이지를 펼쳐 보입니다.
"내게는 고등어 통조림을 보면 떠오르는 아이가 있다." 영화는 이 아련한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사십 줄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는 대필 작가 '히사다 타카아키(쿠사나기 츠요시 분)'는 우연히 마주친 고등어 통조림 하나에 모든 것이 정지되는 듯한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 순간, 그의 펜은 바쁜 현실이 아닌, 눈부시게 파랗던 1986년 그 여름의 부메랑 섬으로 향합니다. 아직 모든 것이 서툴고 여리기만 했던 초등학생 '히사(반카 이치로 분)'와 마음속 깊이 숨겨둔 상처를 안고 사는 듯한 친구 '타케(하라다 코노스케 분)'. 이 두 아이는 어딘가 어설프지만 용감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고, 그 길 위에서 탄탄 바위, 돌고래 떼와의 만남 등 잊지 못할 모험을 겪으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갑니다. 과연 이들의 순수하고도 무모한 여정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은 유쾌하면서도 선한 감성을 건드리는 수작입니다.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바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추억'이라는 보편적인 정서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친구, 낡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골목길, 그리고 사소한 물건 하나에도 담겨 있던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순수한 우정, 서툰 모험, 그리고 아련한 첫 이별의 순간까지, 영화는 관객들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진한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합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잊고 지냈던 우리 안의 '아이'를 만나고 싶다면, 이 영화가 선사할 추억 여행에 기꺼이 몸을 맡겨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반카 이치로, 하라다 코노스케 두 아역 배우의 빛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재 시점의 히사를 연기한 쿠사나기 츠요시, 그리고 오노 마치코 배우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감정선 또한 이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 요소입니다. 올여름, 당신의 가슴 속에도 고등어 통조림 하나가 소환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