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2023
Storyline
우주와 지구를 잇는 위대한 사랑, <플래닛>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재앙,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류의 가장 강렬하고 보편적인 감정, 바로 '가족애'를 그린 영화 <플래닛>(MIRA)이 스크린을 찾아왔습니다. 드미트리 키셀레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022년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SF와 어드벤처 장르의 쾌감에 깊이 있는 드라마를 더해 관객들에게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선 숭고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의 스펙터클함과 심장을 조이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담아내며, 개봉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15세 소녀 레라(베로니카 우스티모바 분)와 우주정거장 '미르'에서 근무하는 그녀의 아버지 아라보프(아나톨리 벨리 분)의 특별한 연결고리에서 시작됩니다. 우주정거장 미르에서는 24시간 뒤 지구 곁을 스쳐 지나갈 거대한 소행성을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운석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경고는 묵살되고 맙니다. 지구는 다가올 화려한 유성우 쇼를 기대하며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죠. 그러나 평화로운 기대 뒤편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소행성 뒤편, 레이더 사각지대에 숨어있던 수많은 운석 파편들이 핵폭탄보다 10배 강력한 위력으로 우주정거장을 강타하고, 이내 지구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모든 건물과 도로가 붕괴되는 대재앙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이 절실하게 드러납니다. 생존을 위한 절박한 사투 속에서 레라는 우주에 있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 아라보프는 위성 감시 시스템과 전화 통화를 통해 딸의 모든 움직임을 주시하며, 딸과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지시를 내립니다. 멀리 떨어진 우주와 재앙의 한복판에 선 지구라는 양극단에서, 서로를 향한 부녀의 간절한 교감은 이 영화의 핵심 서사를 이룹니다.
<플래닛>은 단순한 재난 영화의 틀을 넘어섭니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현된 우주와 지구의 재앙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시각적 충격과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진정으로 빛나는 지점은 그 거대한 재난 속에서도 잊히지 않는 인간적인 유대감과 사랑에 있습니다. 특히, 딸을 구하기 위해 우주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부성애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헤쳐나가는 딸의 성장은 관객들의 가슴을 깊이 울릴 것입니다. <플래닛>은 화려한 비주얼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감동까지 모두 갖춘 작품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인류의 강인한 의지와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SF 재난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물론,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를 선호하는 관객에게도 <플래닛>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스크린에서 펼쳐질 이 위대한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러시아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