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2023
Storyline
황제의 심장을 훔친 여인, 세상을 정복한 영웅의 끝나지 않는 연대기
거장의 이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스크린에 또 한 번 거대한 역사의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스콧 감독의 28번째 장편 영화,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의 격동기부터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의 파란만장한 삶을 장엄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그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연기에 매료되어 그를 나폴레옹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어, 호아킨 피닉스 표 나폴레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여기에 나폴레옹의 유일한 약점이자 가장 큰 사랑이었던 조제핀 역에는 바네사 커비가 분해,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연기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역사적 고증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초월한 비주얼과 스펙터클로 무장한 <나폴레옹>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측면에서 그 존재 가치를 증명합니다.
1793년, 혁명의 불길이 프랑스 전역을 휩쓸던 혼돈의 시대. 코르시카 출신 장교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은 뛰어난 전술과 과감한 리더십으로 국가의 위기를 구하며 영웅으로 부상합니다. 그의 야망은 거칠 것 없이 질주하며 마침내 스스로 프랑스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되죠. 그러나 이 모든 영광의 길에는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운명적인 여인, 조제핀(바네사 커비)이 있었습니다. 사교 파티에서 처음 만난 나폴레옹과 조제핀은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끌리며 격정적인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의 끝없는 야망과 조제핀의 복잡한 내면은 끊임없이 충돌하며, 황제의 권력만큼이나 뜨겁고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갑니다. 세상을 정복한 영웅이었지만, 조제핀이라는 한 여인 앞에서는 때로 나약하고 집착하는 인간 나폴레옹의 모습은 그의 영광 뒤에 숨겨진 깊은 고뇌를 엿보게 합니다. 광활한 전장을 지배했던 그의 삶과, 단 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썼던 내밀한 사랑의 역사가 거대한 스케일로 펼쳐집니다.
<나폴레옹>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을 넘어, 한 남자의 치열한 야망과 복잡한 내면, 그리고 그를 움직인 사랑의 힘에 집중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웅장한 영상미와 압도적인 전투 시퀀스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에게 시각적 쾌감을 선사합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나폴레옹의 영웅적인 면모와 동시에 그의 인간적인 고뇌, 그리고 조제핀을 향한 깊은 집착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연기 마스터'다운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바네사 커비 역시 나폴레옹에게 강렬한 영향을 미친 조제핀의 매혹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깊이를 더합니다. 역사적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이라는 거장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나폴레옹의 서사를 통해 스펙터클한 재미와 함께 역사 속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극장 개봉 버전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이야기가 Apple TV+를 통해 공개될 감독판에서 보완될 예정이니, 영화의 온전한 매력을 경험하기 위해선 감독판까지 주목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대규모 전쟁의 스펙터클과 황제의 심장을 뒤흔든 사랑의 드라마를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나폴레옹>은 놓쳐서는 안 될 필람작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58||15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