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불꽃처럼 타오르다, 광기 어린 집착으로 번진 첫사랑의 초상: <끝없는 사랑>"

1981년 개봉하여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끝없는 사랑>은 제목만큼이나 강렬하고 예측 불가능한 젊은 날의 사랑을 그린 멜로/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 브룩 쉴즈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스크린 가득 담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할 제임스 스페이더와 톰 크루즈의 풋풋한 데뷔 초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도 기억됩니다. 다이애나 로스와 라이오넬 리치가 함께 부른 동명의 주제가 "Endless Love"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전설적인 듀엣곡으로 남아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성공적으로 연출했던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은 이 작품에서도 운명적인 사랑과 그 비극적 결말을 자신만의 섬세하고도 격정적인 연출로 그려냈습니다.

영화는 자유분방한 가풍 속에서 자란 제이드(브룩 쉴즈)와 그녀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 데이빗(돈 머레이, 실제 영화에서는 마틴 휴잇이 주연)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서로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열정적인 사랑은 그들의 일상이 되고,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집에서 은밀하고 관능적인 만남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이 지나치게 뜨거워지자 제이드의 부모는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특히 제이드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관계가 딸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둘의 만남을 엄격하게 금지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데이빗은 극심한 고통과 함께 제이드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집착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순수했던 첫사랑은 점차 광기 어린 집착으로 변질되고, 그의 맹목적인 사랑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인 사건을 불러오며 파국을 향해 치닫습니다.

<끝없는 사랑>은 단순히 아름다운 로맨스를 넘어, 첫사랑의 순수함이 어떻게 위험한 집착과 파괴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15세의 제이드와 17세의 데이빗이 경험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미숙한 청춘이 감당하기 어려운 열정과 파멸의 경계를 오가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비록 개봉 당시 일부 비평가들은 원작 소설의 깊이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지만, 브룩 쉴즈의 매력적인 연기와 강렬한 서사, 그리고 불멸의 주제가가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하는 로맨스 영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부터 집착이 빚어내는 파국의 그림자까지, 인간의 복잡한 감정선을 따라가고 싶은 관객이라면 1981년의 <끝없는 사랑>을 통해 잊지 못할 감정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질 수 있는 가장 순수하고도 가장 위험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린 타로

장르 (Genre)

드라마,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1981-09-04

러닝타임

2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폴리그램 필름드 엔터테인먼트

주요 스탭 (Staff)

마츠모토 레이지 (원작) 아오키 노조무 (음악) 배정길 (애니메이션 감독) 배정길 (원화(키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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