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엑스 1986
Storyline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80년대 스릴러 걸작: '에프 엑스'"
1980년대 할리우드 스릴러의 정수를 맛보고 싶다면, 로버트 맨델 감독의 1986년작 '에프 엑스(F/X)'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범죄와 액션을 넘어, '특수효과'라는 기발한 소재를 중심에 두고 관객의 시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로잡는 수작입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특별한 기술을 이용해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죠.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전문가 '롤리 타일러'(브라이언 브라운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그는 정부기관의 고위 관리들인 립튼(클리프 드 영 분)과 메이슨(메이슨 아담스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제안을 받습니다. 40년간 암흑가를 지배했던 거물 보스 프랑코(제리 오바크 분)의 암살을 '완벽한 연극'으로 꾸며달라는 것입니다. 이는 프랑코를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넣기 위한 기만책이었죠. 롤리는 60초에 3만 달러라는 거액의 보수를 받고 이 위험한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리고 그의 특수효과 기술은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하게 프랑코의 죽음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이 완벽한 연극은 곧 롤리의 삶을 뒤흔드는 악몽으로 변합니다. 립튼의 배신으로 롤리는 자신이 설계한 살인극의 누명을 쓰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들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야 하는 신세가 됩니다. 심지어 사랑하는 연인 엘렌(다이안 베노라 분)마저 눈앞에서 잃게 되는 비극을 겪죠.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롤리는 이제 자신의 생존과 복수를 위해 오직 '특수효과'만을 믿고 싸워야 합니다. 뉴욕 경찰 레오 맥카시 경위(브라이언 데네히 분) 또한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더욱 복잡하고 흥미진진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에프 엑스'는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라인과 시대를 앞서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개봉 당시 평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특수효과라는 소재를 활용해 끊임없이 관객을 속이고 또다시 뒤집는 연출은 오늘날 보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영리합니다. 주인공 롤리가 자신의 영화 속 기술들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여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함정을 파는 장면들은 이 영화만의 백미입니다. 브라이언 브라운과 브라이언 데네히의 연기 앙상블 또한 이 작품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독창적인 설정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고전 스릴러를 찾는다면, '에프 엑스'는 당신의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오리온 픽쳐스 코퍼레이션
주요 스탭 (Staff)
그레고리 플리맨 (각본) 로버트 T. 메긴슨 (각본) 마이클 페이서 (기획) 미로슬라브 온드리섹 (촬영) 테리 로링스 (편집) 빌 콘티 (음악) 멜 번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