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서울의 꿈, 사랑 그리고 유쾌한 청춘들의 방랑기: <서울은 여자를 좋아해>

1987년, 빠르게 변화하던 서울의 심장부에서 꿈과 현실 사이를 방황하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유쾌한 코미디 영화 <서울은 여자를 좋아해>를 소개합니다. 한국 코미디 영화계의 거장 남기남 감독 특유의 재치와 경쾌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당시 서울로 상경한 젊은이들의 애환과 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배우 김이래, 김정희, 모종호, 이대근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활약은 스크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큰 포부를 안고 서울에 도착한 목욕탕 때밀이 길수를 비롯한 네 명의 친구들이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히며 시작됩니다. 화려한 도시 서울은 그들의 꿈만큼 호락호락하지 않고, 일자리조차 쉽게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 와중에 세탁소 기술자 찬규는 자신과는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일본인 미나미상과 열애 중인 남옥에게 가슴앓이를 합니다. 짝사랑의 괴로움에 빠져 있던 찬규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미나미상과 여행을 떠난 남옥을 뒤쫓기로 결심하고, 그의 든든한 다섯 친구들이 이 여정에 동참합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도움으로 남옥의 마음을 얻으려 하지만, 그 시도는 번번이 좌절되고 맙니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내일을 기약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지금 보아도 촌스럽지 않은 순수하고 솔직한 웃음,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던 젊은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이 영화는 1987년 당시 서울의 풍경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 여행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남기남 감독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유머 감각과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서울은 여자를 좋아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과 사랑의 설렘을 다시금 느끼게 해줄 작품입니다.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좌절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일어서는 그들의 이야기는 팍팍한 현실에 지친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활력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유쾌한 청춘들의 방랑기에 함께하시어, 서울이 가진 특별한 매력과 그 시절의 감성을 만끽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87-11-14

배우 (Cast)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중학생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대동흥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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