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 일기 1989
Storyline
"두 여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던 '대장부'의 유쾌한 이중생활, 아슬아슬 홍콩 코미디 걸작!"
1988년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이 다시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윤발, 왕조현, 엽천문이라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대장부 일기>입니다. 서극 감독으로 잘못 알려진 바 있지만, 이 작품은 홍콩 코미디의 대가 초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극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로, 개봉 당시 홍콩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을 거두며 주윤발의 코미디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영웅본색>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인간미 넘치고 능청스러운 주윤발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수작으로 평가받는 <대장부 일기>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유쾌한 서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영화는 한 금융회사에 다니는 '주'(주윤발)가 우연히 두 명의 매력적인 여인, '왕'(왕조현)과 '엽'(엽천문)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파리와 영국이라는 다른 장소에서 각각 두 여인과 결혼하는 기상천외한 이중생활을 시작하고, 이 아슬아슬한 비밀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채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일본에 갔던 엽이 홍콩으로 돌아오고, 그녀를 마중 나가던 주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병원 측의 실수로 왕과 엽이 같은 병실에 모이게 되면서 주는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지만, 두 여인의 만남은 이후에도 계속되어 주는 진땀 빼는 상황의 연속을 겪게 됩니다. 과연 주는 언제까지 이 위험한 줄타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결국 두 여인은 주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의 완벽했던 이중생활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대장부 일기>는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는 고전적인 코미디의 법칙을 완벽하게 따르면서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초원 감독 특유의 빠른 호흡으로 89분이라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특히 주윤발은 능청스러움과 당황스러움을 오가는 표정 연기로 이중생활에 허덕이는 주인공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폭소를 자아냅니다. 여기에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왕조현, 그리고 톡톡 튀는 매력의 엽천문이 주윤발과 환상의 코미디 호흡을 보여주며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 연극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 흥미로운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유쾌함과 시대를 초월한 스타들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대장부 일기>를 통해 직접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왓챠와 웨이브 등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Details
러닝타임
8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