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사랑과 거짓말, 그리고 예측불허의 하룻밤! 1990년 최고의 소동극, '두남자와 한여자'

1990년, 코미디의 대가 칼 라이너 감독이 선보인 유쾌한 블랙 코미디 '두남자와 한여자 (Sibling Rivalry)'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기상천외한 소동극으로 웃음 폭탄을 안겨줍니다. 커스티 앨리, 빌 풀먼, 재미 거츠, 스콧 바쿨라, 샘 엘리어트, 캐리 피셔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환상의 앙상블을 보여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인간적인 실수를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평범한 주부의 일탈이 어떻게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져가는지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루하고 반복적인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마조리 터너(커스티 앨리 분)입니다. 의사인 남편 해리(스콧 바쿨라 분)는 일에만 몰두할 뿐 그녀에게는 도통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보다 못한 여동생 지닌(재미 거츠 분)의 부추김에 마지못해 일탈을 감행하기로 결심한 마조리는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남자(샘 엘리어트 분)와 하룻밤을 보냅니다. 그러나 로맨틱해야 할 그 밤은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치닫고 맙니다. 바로 그 남자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 것이죠. 패닉에 빠진 마조리가 현장을 벗어나려 애쓰는 가운데, 어설픈 블라인드 판매원 니콜라스 미니(빌 풀먼 분)가 나타나 자신이 우발적으로 그 남자를 죽였다고 착각하며 그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사건 현장에 남겨진 마조리의 운전면허증으로 인해, 그녀의 하룻밤 일탈은 통제 불능의 거짓말과 오해, 그리고 기막힌 우연이 뒤엉킨 대소동으로 변해갑니다.

'두남자와 한여자'는 평범한 인물이 어쩌다 보니 거대한 코미디의 한복판에 서게 되는 상황을 기가 막히게 그려냅니다. 마조리의 당황스럽고 불안한 심리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그녀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함께 조마조마하면서도 폭소를 터뜨리게 될 것입니다. 특히 커스티 앨리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영화의 코믹한 핵심을 담당하는 빌 풀먼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입니다. 칼 라이너 감독 특유의 재기 발랄한 연출은 이 복잡한 상황극을 더욱 빛나게 하며, 쉴 틈 없이 터지는 대사와 상황 개그는 잊고 있던 웃음 근육을 제대로 자극할 것입니다. 엉뚱한 사건들이 겹치고 겹치면서 점점 더 커지는 스노볼처럼,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입니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실컷 웃고 싶다면, 1990년대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두남자와 한여자'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조지 스티븐스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1-04-20

러닝타임

104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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