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가장 찬란한 순간, 사랑을 위하여

1990년대 초,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줄리아 로버츠의 눈부신 존재감과 함께, 절박한 삶의 끝에서 피어난 한 쌍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사랑을 위하여>(Dying Young)는 1991년 개봉 당시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조엘 슈마허 감독이 연출한 이 멜로드라마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는 실연의 상처를 안고 새 출발을 꿈꾸는 활달하고 매력적인 아가씨 힐러리(줄리아 로버츠 분)가 우연히 백혈병으로 병상에 갇힌 부유한 청년 빅터(캠벨 스콧 분)의 간병인이 되면서 시작됩니다. 완고하고 독선적인 성격의 빅터는 힐러리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에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힐러리와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갈망에 사로잡힌 빅터는 아버지가 해외 출장을 떠난 틈을 타, 병이 나았다고 힐러리를 속인 채 둘만의 여행을 떠납니다. 해변의 고요한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그러나 빅터는 힐러리 몰래 계속해서 통증을 잊기 위한 몰핀을 투여하며 비밀을 지켜나가는데, 그들의 사랑은 과연 운명을 거스를 수 있을까요.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사랑을 위하여>는 줄리아 로버츠와 캠벨 스콧이 보여주는 뛰어난 연기 앙상블과 그들의 애틋한 케미스트리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케니 G가 연주한 감미로운 메인 테마곡은 영화의 애절한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며 오랜 시간 회자되고 있습니다. 삶의 유한함 속에서 피어난 덧없지만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그 안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두 청춘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비록 슬픈 로맨스를 다룬 영화지만, <사랑을 위하여>는 줄리아 로버츠의 전성기 시절 매력을 만끽하고 싶거나, 운명적인 사랑의 가슴 시린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여전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이학빈

장르 (Genre)

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1991-12-07

러닝타임

3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김광태 (프로듀서) 최수형 (프로듀서) 민영문 (프로듀서) 황용명 (프로듀서) 신동조 (프로듀서) 류한균 (프로듀서) 강동수 (음악) 방용석 (음악) 이학빈 (미술)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