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왼쪽으로 1992
Storyline
엘리베이터가 멈춘 엉뚱한 로맨스: 오해는 깊어지고 웃음은 터진다!
에두아르드 몰리나로 감독의 1988년작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왼쪽으로>는 프랑스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유쾌한 소동극입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엠마누엘 베아르와 삐에르 리샤르가 주연을 맡아,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입니다. 닫힌 문 하나로 시작된 오해와 해프닝이 걷잡을 수 없는 웃음 폭탄으로 번지는 이 영화는, 쌀쌀한 일상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명랑한 시트콤과도 같습니다.
40대 독신 화가 얀(삐에르 리샤르)이 사는 아파트는 열쇠 없이는 다시 들어갈 수 없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그의 맞은편 집에는 의처증이 심한 사업가 보리스와 그의 아름다운 내연녀 에바(엠마누엘 베아르)가 살고 있었죠. 어느 날, 속옷 차림으로 남편을 배웅하러 나갔다가 그만 문이 잠겨버린 에바는 난감한 상황에 처합니다. 관리실에 갈 수도 없는 처지에 결국 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평소 유부녀 플로방스 부인과의 만남을 고대하던 얀은 뜻밖의 방문에 당황하며 에바를 집에 들여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곧 가방을 놓고 간 보리스가 돌아오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상상치도 못한 오해들이 걷잡을 수 없이 얽히고설키기 시작합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시작된 이들의 엇갈린 인연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왼쪽으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보드빌(vaudeville)' 코미디의 매력을 한껏 발산합니다.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재치 있는 대사와 기발한 상황 설정, 그리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특히 엠마누엘 베아르의 눈부신 미모와 삐에르 리샤르의 어수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이 영화의 큰 볼거리입니다. 복잡한 고민 없이 마음껏 웃고 싶다면, 이 유쾌한 소동극이 선사하는 짜릿한 반전과 기가 막힌 타이밍의 코미디를 놓치지 마세요. 시대를 초월하는 프랑스 코미디의 정수를 느끼게 해 줄 작품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8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