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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맥을 찾아 비버리힐즈로 간 산골 가족, 웃음 폭탄을 터뜨리다!'

1993년, 페넬로페 스피리스 감독의 코미디 영화 '비버리 힐빌리즈'는 오래된 TV 시리즈의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세대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웨인즈 월드'로 탁월한 코믹 연출력을 선보였던 스피리스 감독은 이 작품에서 시골 생활에 익숙한 클램펫 가족이 상류층의 대명사 비버리힐즈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소동을 그려냅니다. 짐 바니가 순박한 가장 제드 클램펫 역을 맡아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에리카 엘리니악(엘리메이), 디드릭 베이더(제스로), 클로리스 리치먼(할머니)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영화는 아칸소의 한적한 산골에서 토끼 사냥 중 우연히 엄청난 규모의 유전을 발견하게 되는 홀아비 제드 클램펫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루아침에 10억 달러의 거부가 된 제드는 딸 엘리메이와 장모, 그리고 조카 제스린과 함께 호화로운 비버리힐즈의 대저택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소박한 삶의 방식은 세련된 도시 문화와 충돌하며 끝없는 웃음거리를 만들어냅니다. 비버리 은행의 행장 드리스델(대브니 콜먼)은 제드의 막대한 재산을 자신의 은행에 유치하기 위해 애쓰고, 그의 비서 헤서웨이(릴리 톰린) 또한 이들을 주시합니다.
한편, 제드의 돈을 노리는 사기꾼 로라(리아 톰슨)와 그녀의 정부 타일러(롭 슈나이더)는 엘리메이의 가정교사로 위장하여 클램펫 가족에게 접근하고, 제드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려 합니다. 과연 비버리힐즈의 화려함 속에서 클램펫 가족은 자신들의 소중한 것을 지키고 도시의 얄팍한 속임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영화는 이들의 좌충우돌 적응기와 함께 예측불허의 반전을 선사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비버리 힐빌리즈'는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5천7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는 성공했습니다. 특히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2주차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부자가 된 시골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순박함과 물질주의의 대비를 통해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코믹하게 되묻습니다. 때로는 서투르고 예측 불가능한 클램펫 가족의 모습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 잊고 있던 순수한 웃음을 되찾아 줄 것입니다. 화려한 도시와 대비되는 정감 넘치는 시골 사람들의 유쾌한 문화 충돌을 경험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비버리 힐빌리즈'를 선택해보세요. 이 영화는 복잡한 생각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코미디를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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