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몽키 1994
Storyline
장난꾸러기 원숭이와 꼬마 소녀의 비밀스러운 우정,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
1994년 개봉한 가족 코미디 영화 <다저스 몽키(Monkey Trouble)>는 사랑스러운 카푸친 원숭이와 한 소녀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호커스 포커스>로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 도라 버치(Thora Birch)와 독특한 악역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하비 케이틀(Harvey Keitel)이 주연을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하죠. 프랑코 아무리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반려동물을 향한 아이들의 순수한 열망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소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합니다.
9살 소녀 에바에게는 언제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깔끔하지 못한 방 정리 습관 때문에 엄마는 에바가 동물을 돌볼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하고, 의붓아빠는 털 알레르기까지 있어 그녀의 소원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한편, 거리의 사기꾼 아즈로(하비 케이틀)는 천재적인 도둑 원숭이 '핑거'를 이용해 부유한 집을 터는 대담한 계획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즈로의 학대에 지친 핑거가 도주하던 중 우연히 에바의 눈에 띄게 됩니다. 에바는 핑거에게 '다저'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고 숨겨주며 둘 사이에는 특별한 유대감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애완 원숭이를 갖게 된 기쁨도 잠시, 다저의 과거 '도벽'이 다시 발동하면서 에바의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다저를 쫓는 아즈로의 추격까지 더해지며 소녀와 원숭이의 비밀스러운 우정은 위기에 처합니다. 과연 에바는 다저의 나쁜 버릇을 고치고 그와의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다저스 몽키>는 사랑스러운 원숭이 다저와 소녀 에바의 순수한 교감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도라 버치의 섬세한 연기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로저 에버트 평론가는 이 영화를 "훌륭한 가족 영화"라고 평하며, 특히 "연기 그 자체를 보여주는" 원숭이 핀스터(다저)의 매력적인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록 일부 평론가들은 예상 가능한 줄거리나 하비 케이틀의 다소 어색한 악역 묘사를 지적하기도 했지만, 이 영화는 90년대 가족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찾는 분들에게 <다저스 몽키>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말썽꾸러기 같은 친구가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Details
러닝타임
9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뉴라인 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