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IQ는 반비례, 웃음은 무한대! 이탈리아 코미디의 전설, '둘이 합쳐 IQ100 2'

1990년대 이탈리아 코미디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두 거장, 파올로 빌라지오와 레나토 포제토가 다시 한번 기상천외한 웃음 폭탄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1994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둘이 합쳐 IQ100 2'는 제목처럼 합쳐도 백을 겨우 넘길 듯한(?) 순수한 두 남자가 벌이는 예측 불가능한 대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네리 파렌티 감독의 지휘 아래, 이탈리아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아날로그적 난장판'을 선사할 것입니다.


엉뚱한 매력의 파올로와 레나토는 처음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길가의 대형 광고판 속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자신들을 뜯어내고 새로운 광고를 붙이려는 인부들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골탕 먹이며 첫 번째 소동을 시작합니다. 인부들의 검은 먹물 세례를 피해 도망치던 중, 하필이면 텅 비어있던 구급차에 올라타면서 이들의 좌충우돌 여정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오토바이 사고 현장에 출동한 이들은 부상자 대신 멀쩡한 변호사를 구급차에 싣고 병원으로 향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지릅니다. 심지어 변호사는 원치 않던 유방확대 수술을 받게 되고, 정작 본인들은 한 생명을 구했다며 뿌듯해하는 순진함으로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합니다. 병원에서의 소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경비원으로 둔갑하여 백화점에 잠입한 도둑을 상대합니다. 어설픈 경비 작전은 결국 백화점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이들은 엉덩이에 붙은 폭죽의 불을 끄기 위해 분수대로 뛰어드는 꼴이 됩니다.

말썽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에어택시 승무원으로 위장해 손님들을 태운 이들은 목적지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곳에 도착하며 또 한 번의 혼란을 야기합니다. 이처럼 가는 곳마다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파올로와 레나토는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자신들이 있던 광고판으로 돌아와 간신히 아기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그들의 좌충우돌 모험은 마무리됩니다.


'둘이 합쳐 IQ100 2'는 복잡한 서사나 깊은 메시지 대신, 오직 웃음에만 집중하는 고전적인 옴니버스 슬랩스틱 코미디의 매력을 한껏 발휘합니다. 파올로 빌라지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물리적인 코미디와 레나토 포제토의 엉뚱하면서도 무표정한 연기가 어우러져 독보적인 코믹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 두 배우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이탈리아 대중문화의 전설적인 인물로 불리며 수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덤앤 더머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바보 콤비가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끝없는 소동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때로는 황당하고 비현실적인 상황이 펼쳐지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순수하고 무해한 웃음은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이탈리아식 유머와 과장된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둘이 합쳐 IQ100 2'는 분명 "혼돈 속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1990년대 이탈리아 코미디의 향수와 함께, 오직 웃음을 위한 두 남자의 대환장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네리 파렌티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5-11-25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배급

체키고리그룹 타이거키네마토그라피카

주요 스탭 (Staff)

네리 파렌티 (각본) 레오나르도 베베누 (각본) 산드로 탐보라 (촬영) 브루노 잼브리니 (음악) 브루노 잼브리니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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