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커티 1998
Storyline
유리천장을 뚫는 유쾌한 발상: '미스터 커티'가 던지는 통쾌한 한 방!
1996년 개봉작 '미스터 커티(The Associate)'는 월스트리트의 견고한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한 여성의 기발하고도 통쾌한 코미디입니다. 도날드 페트리 감독이 연출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우피 골드버그가 주연을 맡아, 성차별과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는 여성의 고군분투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냅니다. 다이안 위스트, 팀 데일리, 엘리 왈라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조화로운 앙상블은 이 영화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합니다.
영화는 맨체스터 투자회사의 유능한 투자분석가 로렐 에어스(우피 골드버그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뛰어난 분석력과 예지력으로 투자 건마다 성공을 이끄는 그녀였지만, 회사의 부사장 자리는 그녀의 재능을 이용해온 남자 동료의 차지가 됩니다. 불공정한 현실에 분노한 로렐은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건물을 담보로 야심 찬 출발을 준비하는 로렐에게 월스트리트의 높은 장벽은 예상보다 견고했습니다. 그녀의 제안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외면당하기 일쑤였죠. 벼랑 끝에 몰린 로렐은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가상의 남자 파트너, '미스터 커티'를 만들어냅니다. 존재하지 않는 그 남자 파트너의 이름으로 사업을 전개하자 놀랍게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로렐의 뛰어난 능력은 '미스터 커티'의 이름으로 빛을 발하며 승승장구합니다. 하지만 베일에 싸인 '미스터 커티'의 명성이 높아질수록, 그의 실체를 둘러싼 호기심과 의심 또한 커져만 가는데… 과연 로렐은 이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언제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미스터 커티'는 2026년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유리천장' 문제를 코미디라는 장르의 옷을 입혀 날카롭게 풍자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우피 골드버그는 로렐 에어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강인함과 유머를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로렐이 만들어낸 '미스터 커티'가 성공 가도를 달릴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적 인식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씁쓸하면서도 통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영화는 단순한 웃음거리로 끝나지 않고, 능력보다는 성별에 따라 기회가 주어지는 현실을 비판하며 진정한 능력과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중요성을 되묻습니다. 로저 에버트 평론가는 이 영화가 남성 중심적인 비즈니스 세계의 계층 구조에 대해 "몇 가지 좋은 점수를 얻는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보이즈 클럽'에 던지는 유쾌한 한 방,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 나서는 한 여성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관객들에게도 여전히 강력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우피 골드버그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빛나는 '미스터 커티'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함께 깊은 공감과 영감을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