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사랑의 바람, 제주에 머물다: <연풍연가>

1999년 개봉한 멜로/로맨스 영화 <연풍연가>는 한국 영화사에 특별한 발자취를 남긴 작품입니다. 박대영 감독 연출, 장동건, 고소영 주연으로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 삼아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는 훗날 실제 부부가 된 두 배우의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 회자되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합니다.

사랑의 상처로 마음을 닫은 남자 태희(장동건 분)는 친구의 엽서에 이끌려 제주도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만남에 거리를 두던 제주 비바리, 관광 가이드 영서(고소영 분)와 운명처럼 마주치죠. 제주 공항에서의 우연한 만남 후, 태희의 제안으로 영서는 그의 가이드가 됩니다. 함께 제주 비경을 누비며 두 사람은 오래된 연인처럼 서로에게 이끌리고 잊었던 설렘을 느낍니다. 하지만 짧고 우연한 만남 속 싹튼 사랑에 쉽사리 확신을 주저하는 두 사람. 절실한 감정을 숨긴 채 아쉬운 이별을 준비하고,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두 사람의 마지막 만남은 계속 엇갈리며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연풍연가>는 아날로그 감성과 순수한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장동건, 고소영 배우의 풋풋하고 절절한 멜로 연기는 제주도의 그림 같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한국 영화 최초 여성 촬영감독 김윤희 감독이 포착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의 감성적 깊이를 더하죠. 개봉 당시 흥행은 아쉬웠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두 주연 배우의 실제 로맨스와 함께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된 영화입니다. 잔잔한 감동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싶은 관객들에게 <연풍연가>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1999-02-13

배우 (Cast)
러닝타임

96분

연령등급

15세미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쿠앤씨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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