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탱고 2020
Storyline
"길 위에서 찾은 운명, 카오산 탱고: 낯선 설렘 속, 삶과 사랑을 다시 쓰다"
2020년 개봉작 <카오산 탱고>는 김범삼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감성 로드 무비이자 멜로 드라마입니다. 이국적인 태국 방콕, 그중에서도 세계 각지의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배낭여행의 성지 카오산 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낯선 공간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의 특별한 여정을 그립니다. 홍완표, 현리 두 주연 배우의 호흡과 오창경, 이재원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제42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1회 태국 국제영화제 장편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수상하며 일찍이 평단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기, 스크린을 통해 잠시나마 태국의 아름다운 풍광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며 깊은 대리 만족을 선사했습니다.
영화는 꿈을 좇는 웹툰 작가 겸 시나리오 작가 '지하'(홍완표)의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과거의 아픔을 숨긴 채, 오직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로 향합니다. 초행길이라 모든 것이 서툴지만, 이야기를 향한 그의 진정성은 여전합니다. 한편, 거리에서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팔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꾸는 '하영'(현리)은 겉으로는 쿨하고 빈틈없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물입니다. 마치 '과거를 여행하는 남자'와 '현재를 여행하는 여자'처럼 서로 다른 길을 걷던 두 사람은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안식처인 카오산 로드 인근 한인 게스트하우스 '홍익인간'에서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카오산 탱고>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삶의 상흔을 가진 이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서로에게 기대어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감성적인 서사로 그려냅니다. 태국 방콕의 이국적인 명소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관객들에게 스크린 속 생생한 여행 경험을 안겨주며, 국내 최정상 밴드 '라 벤타나'가 선사하는 열정적인 탱고 OST는 영화의 감성적인 깊이를 더합니다. 음악은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상 깊은 역할을 합니다. 김범삼 감독은 "수많은 사람이 거쳐간 여행길에 잠시 무임승차해 <카오산 탱고>라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를 본 관객이 또 다른 여행을 써내려갈 것 같다"고 말하며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선사할 의미를 전했습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지하와 하영이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며 새로운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은, 지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사랑도, 인생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묻는 이 예측불허의 낭만 여행 속에서 여러분만의 답을 찾아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8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